빙그레, 냉동 부문 최악의 구간 지났다 [LIG투자證]

[신송희 기자] LIG투자증권은 11일 빙그레에 대해 냉동 부문은 최악의 구간은 지났으나 제품군별로 편차가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한, 당사가 받던 프리미엄을 다시 받기 위해선 수출의 회복이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투자의견 ‘Hold’와 목표주가는 8만4000원으로 하향한다.


서영화 연구원은 “당사 제품 판매에 비우호적인 날씨로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냉동 부문의 전사 이익기여도가 높기에 아이스크림류의 시장 성장은 4분기 동사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과즙 음료 시장은 지속 축소되고 있으나, 당사 냉장 주스는 따옴을 중심으로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커피음료는 시장 성장 폭보다는 작지만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서 연구원은 “수출 비중은 올해 5.9%가지 하락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수출금액 또한 지난해 527억원에서 490억원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브라질판매 법인은 4분기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돼 과거 연간 매출액 20~30억원 수준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바나나우유를 중심으로 한 중국 수출은 아직까지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