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피겐코리아, 최대 실적 지속으로 고성장 전망 [하나대투證]

[신송희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5일 슈피겐코리아에 대해 최대 실적을 지속하고 있다며 주력 제품군의 매출 증가 등이 고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으나 관심이 필요하단 의견이다.


이정기 연구원은 당사의 4분기 실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분기대비 각각 15.2%, 22.5% 증가한 401억원, 156억원을 전망했다. 그 요인으로 아이폰6의 글로벌 판매 호조 지속되면서 수출 비중이 86%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케이스 매출 성장 기대를 꼽았다.


또한, 오프라인을 통한 모바일 패션 제품 구매 채널 비중이 90%를 차지하고 있는 미국에서의 오프라인 향 유통 채널 확대와 높아진 브랜드 인지도를 기반으로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연구원은 “내년 북미 오프라인 매장 수 확대는 당사의 높은 실적 향상에 주요인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휴대폰 케이스 제품에서 휴대폰 악세서리, 이어폰, 백팩 등으로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진행됨에 따라 매출 성장의 새로운 동력을 장착했다”고 말했다.


슈피겐코리아는 글로벌 휴대폰 악세서리(케이스 류) 제조업체다. 대표 제품은 네오하이브리드, 터프아머 등이 있다. 매출 비중은 지난해 기준 아이폰 60%, 삼성 갤럭시 시리즈 30%, 기타 10%로 추정된다. 매출처 비중은 북미 60%, 유럽 20%, 브라질 10%, 아시아 10%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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