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내년 실적 턴어라운드 예상 ‘매수’[대신證]
[정민정 기자] 대신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23일 “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2016년 1분기부터는 영업이익 턴어라운드를 예상한다”라며 목표주가 32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이례적으로 높았던 수준의 리니지 실적 대비 올해 실적은 감소 추세에 있고 길드워2 확장팩 실적은 2016년 상반기에 의미있게 반영될 것”이라며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지난해보다 각각 3％와 20％ 감소한 2280억원과 700억원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2016년 핵심 모바일 게임인 리니지RK(Red knights)와 프로젝트L이 2분기와 4분기에 출시되면 실적 턴어라운드가 이뤄질 것”이라며 “2016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500억원과 2920억원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2016년 핵심 PC게임인 LE(Lineage eternal)은 한국에서， MXM은 한국·대만·일본에서 출시될 것”이라며 “경쟁이 완화된 PC시장이 엔씨소프트의 2016년 실적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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