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게임 출시로 실적 모멘텀 지속 ‘매수’ [미래에셋證]

[신송희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6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4분기는 도약을 위한 준비 단계로 향후 게임 출시에 따른 실적 모멘텀은 지속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1만원을 제시했다.


정용제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810억원으로 블룸버그 컨센서스 850억원을 소폭 하회할 전망”이라며 “야구단 관련 일회성 비용 56억원을 제외하면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리니지 1&2, 아이온, B&S 등 기존 온라인 게임의 연말 성수기 진입과 이벤트 개최로 인한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면서 “여기에 길드워 2 매출은 확장팩 판매 효과로 504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전했다.


올해는 엔씨소프트의 IP를 활용한 사업 확장이 본격화 될 것이란 분석이다. 특히 모바일 게임 출시에 주목해야 한다고 정 연구원은 조언했다.


그는 “예정돼 있는 모바일 게임이 모두 성공한 온라인 게임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성공 가능성이 높다”면서 “자체 개발을 통해 올해 중 리니지1 기반 2종과 아이온레기온즈, 리니지이터널 모바일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리니지2 웹게임을 출시할 예정으로 자체 인기 온라인 게임을 모바일화시켜 출시하는 전략은 향후 엔씨소프트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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