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게임 업종 대장주 목표주가 상향 ‘매수’ [신한금융]

[신송희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0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게임 업종 대장주로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며 내년 신작 6개의 출시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공영규 연구원은 “1분기 블소모바일이 텐센트를 통해 중국 시장에 진출 예정으로 2분기는 리니지1 기반 모바일 게임 1개와 MXM(마스터엑스마스)의 한국, 일본, 대만 OBT(공개테스트)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하반기는 MXM의 중국 OBT, 리니지1 기반 모바일 게임 1개, 리니지2 기반 모바일 게임 1개(넷마블), 아이온레기온즈의 출시도 전망된다.


이에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2%, 36% 증가한 9332억원, 3352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공 연구원은 분석했다.


리니지이터널은 블레이드앤소울 이후 최대 기대작이라는 평가다. 공 연구원은 “엔씨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글로벌과 모바일 환경에서 게임 구현이 가능하다”며 “아직 프로모션 전으로 중국 시장에서의 기대감도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내년에는 엔씨소프트의 실적 개선과 신작 모멘텀이 모두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그는 “주가의 내년 예상 PER은 18배로 저평가 매력도 있다”면서 “리니지이터널 테스트 일정이 핵심으로 봐야할 것”이라고 전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