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트리비앤티, 신경영양성 각막염 치료제 3상 투여 시작

[신송희 기자] 지트리비앤티는 개발 중인 희귀질환 각막염 치료제의 임상 3상 투여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미국내 자회사 ReGenTree, LLC (뉴저지 프린스턴 소재)를 통해 개발 중인 안과 희귀질환 신경영양성각막염 (Neurotrophic Keratopathy, NK) 치료제 신약으로 임상 3상 시험에서 피험자를 대상으로 시작한 첫 임상 시험약 투여다.


이 신약은 Thymosin beta 4 (Tβ4)를 주성분으로 한 점안제 (GBT-201/RGN-259)이며, 현재 미국에서 안구건조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 3상 시험도 동시에진행 중이다.


희귀질환인 신경영양성각막염 3상 임상시험은 각막의 심각한 천공으로 인해 매우 위급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9월17일 첫 환자에게 투여한 후 미국 전역의 총 10여개 기관에서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번 임상에는미 동부지역 최고 의과대학 부속병원 두 군데도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신경영양성각막염 치료제 개발에 대한 미국 안과 의료계의 관심이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심각한 신경영양성각막염 환자의 경우 현재 위아래 눈꺼풀 봉합수술 이외에는 치료방법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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