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무역, 실적 개선 예상…시장 관심 UP ‘매수’[신영證]

[김진욱 기자] 신영증권은 21일 영원무역에 대해 “실적 개선이 예상돼 시장의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2000원을 제시했다.


서정연 연구원은 “지난해 1분기 실적 서프라이즈에 대한 기저 부담이 크고 주요 바이어 중 일부 주문량이 감소해 달러 기준 매출액은 전년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수출업체인 영원무역의 이익률에는 다소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 “스위스 프리미엄 자전거용품 및 의류브랜드인 SCOTT의 실적이 2분기부터 연결 종속법인으로 포함돼 매출액이 40%가량 증가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면서 “연 80억원에 이르는 지배순이익 증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영원무역의 1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 6.9% 증가한 2163억원, 29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서 연구원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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