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올해 다양한 신작 준비로 전망 밝아 ‘매수’ [SK證]

[신송희 기자] SK증권은 14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올해 다양한 신작 준비로 1분기 실적은 기대치 하회하나 향후 전망은 밝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만원을 제시했다.


최관순 연구원은 “텐센트는 지난달 30일 신작발표회에서 MXM(마스터X마스터) 현지 서비스(현지명: 전직대사)를 공식 발표했다”며 “중국 최대 퍼블리셔인 텐센트와 블레이드앤소울 모바일 버전에 이어 MXM 퍼블리싱 계약으로 중국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한다”고 전했다.


이어 자회사 엔트리브소프트의 ‘소환사가 되고 싶어’도 사전예약 이벤트 중에 있으며 그 외에 길드워2 확장팩과 모바일게임 6종 출시가 계획돼 있다.


게임 환경이 PC온라인에서 모바일로 급격하게 변화하는 가운데 엔씨소프트 디스카운트 요인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모바일 게임이 PRG 장르의 흥행이 지속되고 엔씨소프트의 개발력이 모바일 게임에서도 빛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최 연구원은 전망했다.


그는 “그동안 엔씨소프트의 주가상승 제한 요인이었던 넥슨과의 경영권 분쟁이 마무리돼 가는 것으로 판단돼 올해 온라인과 모바일게임 신작 출시로 이익 성장기조가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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