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 만성질환 증가 대표 수혜 업체 [교보證]

[신송희 기자] 교보증권은 25일 대원제약에 대해 만성질환 증가의 대표적인 수혜 업체로 이 같은 추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박광식 연구원은 “2012년 일괄약가인하가 적용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만성질환 품목의 매출비중은 지속 확대되고 있다”며 “대표적인 만성질환인 고혈압과 고지혈증 품목의 매출액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어 고령화의 고착화로 인한 50세 이후 만성질환자 급증과 2~3개 이상의 복합 만성질환자의 증가도 계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대원제약은 2013년 20개 품목 지난해 10개 품목의 신제품을 출시하며 꾸준한 매출 성장을 시현했다는 평가다. 박 연구원은 “올해 역시 개량신약 5개 품목, 제넥린 6개 품목이 출시될 예정으로 약 140~150억원 매출이 추가로 잡힐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수출이 정체되는 부분은 수탁 사업의 확대로 커버가 가능하다”며 “퍼스트제네릭으로 시장을 빠르게 선점한 후 뒤늦게 진출한 경쟁사의 제품을 수탁 받는 전략으로 실적 견인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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