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리마, 통합 보안솔루션 성장성에 주목 [현대證]

[배요한 기자] 현대증권은 5일 슈프리마에 대해 통합 보안솔루션 기업으로의 성장성이 기대된다며 주목해볼 것을 권장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동사는 2000년도에 설립되어 바이오인식 기술을 응용한 핵심 솔루션 및 시스템을 개발, 생산하는 강소기업이다. 독보적인 알고리즘 기술을 토대로 지문인식, 안면인식, 홍채인식 등 바이오인식 기술을 확보하고 있고, 연간 매출액 대비 약 12~13%를 R&D에 투자해 개발에서 생산까지 일괄생산체제를 갖춰 연간 25% 이상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윤정선 현대증권 연구원은 “전 세계적으로 보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동사는 현재 지문인식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 공공, 민수사업에서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며 “다양한 글로벌 업체들을 고객군으로 확보하고 있고, 특정 매출처의 의존도가 낮아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지문인식은 기술과 비용의 측면에서 타 생채인식 기술대비 편의성과 정확성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밝히며 “동사는 바이오인식 시스템-솔루션- ID솔루션의 풀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어 바이오인식 시장성장에 따른 수혜가 집중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한 “안면인식, 홍채인식과 같은 인지기술을 보유함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통합보안 플랫폼 기업으로의 진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풍부한 현금성자산, 낮은 부채비율 등 우량한 재무구조 역시 긍정적이며, 단기적인 실적보다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통합보안 솔루션 기업으로의 중장기적 성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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