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옥션, 4분기 최대 실적…고성장 이어갈 것 ‘매수’ [유화證]

[신송희 기자] 유화증권은 16일 서울옥션에 대해 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고 올해도 고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500원을 제시했다.


최성환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당사 영업실적은 매출액 121억원, 영업이익 34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에도 가파른 성장이 예고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KTB 권성문 회장의 지분매각 종료로 오버행 이슈도 마무리됐단 평가다. 그는 “KTB투자증권 권 회장은 상장 이전부터 보유 중이던 20%에 달하는 지분을 4차례의 블록딜을 통해 5.2%까지 줄였다”며 “반면, 최근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는 5.2% 주식보유를 공시했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홍콩경매를 기존 2차례에서 3차례로 확대하고, 온라인경매 또한 지난해 3차례에서 올해에는 6차례로 증편, 여기에 프린트 베이커리 사업 활성화로 급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다양한 실적개선 모멘텀 확보로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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