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 디스커버리 효과 기대…“다운자켓 판매 호조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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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신원 기자] F&F 최대 인기 브랜드인 디스커버리가 겨울을 맞이해 성수기에 진입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는 대륙고기압 영향으로 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5년간 10월1일부터 11월27일까지 평균기온이 10도 이하로 내려간 횟수는 평균 19.4회였다. 지난해 13회인데 반해 올해는 평균보다 많은 21회로 추운 겨울 날씨가 나타날 확률이 높다.

올해 겨울 기상청 전망과 비슷한 날씨만 유지한다면 디스커버리 브랜드의 인지도에 힘입어 다운자켓 판매가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건재 유화증권 연구원은 29일 “의류산업 특성상 적정 재고자산 유지가 핵심 경영능력”이라면서 “F&F의 올해 추동 물량이 업계 최대로 증가한 가운데 재고자산 회전율이 전년동기 대비 46% 개선된 모습을 보여 시장 수요 증가세가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F&F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9.8%, 55.9% 증가한 4432억원과 295억원으로 추정 실적을 상향 조정했다”며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했고, 향후 추가적인 상향 검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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