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IPS, 반도체 수주 호조, '매수'[아이엠투자證]

[노거창 기자] 아이엠투자증권은 10일 원익IPS에 대해 반도체 수주가 호조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만7000원을 제시했다.


이민희 아아엠투자증권 연구원은 "전통적 비수기인데도, 개별기준 1분기 매출액은 1437억원이 예상되어 현재 컨센서스 1251억원을 크게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는 삼성 17라인 신설 및 시안공장 VNAND 증설 관련 추가 수주, 매출 인식이 지속됨과 DRAM 20nm 공정 업그레이드 투자 관련 수주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동사 1분기 반도체 부문 매출액은 1095억원을 기록해 과거 최고치였던 2013년 4분기의 1012억원을 갱신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동사 주가는 동행 특성이 있는 해외 전공정 반도체장비주들의 주가 조정과 더불어 지난 2개월간 동반 조정국면에 있지만, 수주 모멘텀과 밸류에이션 밴드 내 현재 주가 위치를 고려할 때, 추가 조정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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