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윙, 신규 제품으로 성장 전망[신한금융투자]

[노거창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1일 테크윙에 대해 신규 제품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관심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유성모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예상보다 지연되었던 비메모리 핸들러 매출이 2014년 2분기부터 본격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비메모리 시장에서 대만 업체 점유율을 빠르게 대체할 것"이라며 "2015년에는 ASE 등 다수의 글로벌 패키징 업체로의 신규 공급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유 연구원은 "2015년에는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36%, 60%, 73% 증가할 것"이라며 "낸드용 제품에서 기술적 우위를 점한 동시에 우호적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삼성전자 시안공장 2단계, 마이크론의 싱가폴 낸드공장 가동 본격화, 도시바 투자 확대 등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2014년 4분기부터 중국 디스플레이 입체 투자 재개에 따른 자회사 회복, 비메모리 핸들러 매출 확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2016년 반도체 장비시장은 칩 메이커의 투자 마무리 영향으로 전년 대비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며 "테크윙은 비메모리와 웨이퍼 핸들러 등 신규 제품 영향으로 2016년에도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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