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요한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0일 엘엠에스에 대해 올해에도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7000원을 제시했다.
정원석 연구원은 Cash cow 역할을 하는 Prism shet 사업부문의 Product mix 개선에 따른 이익 증가가 예상되고, Blue filter, Quantum dot Film (QLAS) 등 신규 사업 확장을 통한 제품 다각화 및 고객 다변화로 지속적인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동사 매출의 약 80%를 차지하는 Prism shet 부문의 실적은 고부가가치 제품인 XLAS (Prism shet 두 장을 한 장으로 붙여 만든 제품) 출하 비중 상승이 견인할 것”이라고 전했다.
동사가 자체 개발한 Coating 방식용 Blue glas는 기존 일본 Asahi glass, 독일 Schott가 생산하던 혼합 방식의 Blue glass 대비 가격경쟁력이 높다. 특히 기존 Blue glass 보다 강도가 높아 기존 Blue filter의 단점인 두께를 크게 개선했다. 최근 카메라 모듈의 화소가 높아지면서 부각되고 있는 Slim화 뿐만 아니라 AF (자동초점), OIS (손떨림방지) 등의 부가 기능까지 추가되면서 얇은 Blue filter의 요구가 더욱 증대되고 있다.
정 연구원은 “전방 업체들의 1300만 화소 이상 고화소 카메라 모듈 채택이 증가할수록 동사의 수혜가 커질 것”으로 파악했다.
그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825억원과 27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1%, 39%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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