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코스피, 기관 매수에 2010선 회복…코스닥은 700선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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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19일 코스피지수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 소식을 호재로 상승 마감했다.

오전 10시 기준금리 동결 소식이 나오고 장중 2020선을 터치하기도 했지만 차익매물이 출회되면서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에 나서면서 상승장을 주도했다. 코스닥 시장은 외국인이 400억 넘게 매수에 나서면서 700선 안착에 성공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일대비 2.26포인트(0.11%) 오른 2011.36에, 코스닥은 6.34(0.91%)포인트 상승한 701.68로 종료됐다.

코스피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 홀로 1536억원을 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2억원, 1399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기관 홀로 535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71억원과 413억원을 매수했다. 기타법인은 56억원을 내다 팔았다.

코스피시장에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건설업(3.24%), 보험(2.04%), 은행(1.48%) 등의 강세가 눈에 띄었다. 하락한 업종은 철강금속(-1.20%), 통신업(-1.00%), 화학(-0.66%) 등이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는 두산건설 한종목만이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섬유·의류(5.71%)업종이 가장 크게 상승했다. 이밖에 정보기기(2.81%), 오락문화(2.08%) 등이 상승한 반면 기타제조(-0.32%), 음식료담배(-0.32%), 금융(-0.18%)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세우테크, 뉴보텍, 경봉이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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