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테마주] 문재인 “개성공단 확장” 공약…남북경협주 ‘강세’

[이정희 기자] 10일 주식시장에서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개성공단 확장” 공약을 호재로 남북경협주가 강세를 보였다.

전날 개성공단 폐쇄 1주년을 하루 앞두고 문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를 통해 “정권교체를 이루면 당초 계획대로 개성공단을 2단계 250만평을 넘어 3단계 2000만평까지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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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표적 남북경협주로 꼽히는 재영솔루텍은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한 2860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좋은사람들(+6.52%), 신원(+3.48%), 인디에프(+2.17%), 선도전기(+0.56%) 등도 동반 강세를 시현했다.

문 전 대표는 “경제적 측면 말고도 북한에 시장경제를 확산시켰다”며 “하루 빨리 피해 기업들의 보상이 이뤄져야 하며 개성공단은 재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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