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텍, 교체수요에 에어컨 판매량 증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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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이상기후와 교체수요 증가로 오텍 계열사 오텍캐리어에어컨의 판매량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신한금융투자 손승우 연구원은 12일 “에어컨의 높은 실적 기여도를 감안하면 현 주가 수준에서 보면 주가 상승 여력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지구 온난화에 따른 여름 고온 현상으로 올해도 국내 이상 기후 지속이 예상된다. 이에 오텍은 지난해 1분기부터 에어컨 생산에 돌입해 수요 대응을 했으며, 올해는 2017년 4분기부터 에어컨 생산에 돌입했다.

또 부동산114의 분석에 따르면 올해는 아파트 및 오피스텔 입주 물량이 전년대비 각각 15%, 76% 늘어날 것으로 추정돼 신규와 교체 수요 지속이 예상된다.

손 연구원은 “오텍캐리어에어컨은 공기청정기 기능 추가, 에너지 효율 극대화된 제품 등 프리미엄 제품을 확대할 계획이며, 국내 뿐 아니라 중동, 동남아, 유럽, 남미 향 수출 지역 확대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오텍은 오텍캐리어에어컨 외에도 오텍캐리어냉장, 오텍오티스파킹시스템 등 계열사의 매출 호조로 매출 성장을 이어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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