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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한화 품에 안긴다…'불편한 동거' 불가피 外
이 기사는 2025년 04월 24일 17시 5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아워홈, 5월 한화 품에 안긴다…'불편한 동거' 불가피 [파이낸셜뉴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아워홈 인수 합병(M&A)이 오는 29일 과반 지분 확보로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들어선다. 이후 임시주주총회 개최 및 대표이사 선임 등을 거쳐 5월 중 한화그룹의 아워홈 계열사 편입이 일단락될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이달 29일까지 납부 마감인 아워홈 50.6% 지분 인수에 필요한 자금 7500억원을 차질 없이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한화그룹이 과반 지분을 확보하면 아워홈에 대한 경영권 행사가 가능해 진다. 업계 관계자는 "지분 인수 이후 임시주주총회를 개최, 새롭게 이사회를 구성하고,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를 선임할 것"이라며 "5월 중순 이후 한화 그룹에 편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구 전 부회장 측이 한화 인수 지분에 대한 우선매수청구권 소송 가능성은 남아 있다. 


SKT, 해킹 최초 확인 후 하루 지나 신고…"규정 위반" [서울경제]

SK텔레콤이 유심 해킹 공격에 대해 최초 인지 시점은 고객 정보 탈취를 인지한 지난 19일보다 하루 빨랐으며 사고 인지 24시간 이내에 신고해야 하는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파악됐다. SKT는 18일 오후 6시 9분 의도치 않게 사내 시스템 데이터가 움직였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인지했다. 19일 오전 1시 40분 어떤 데이터가 빠져나갔는지 분석을 시작했다. 이후 어떤 종류의 데이터가 빠져나갔는지 분석한 끝에 같은 날 오후 11시 40분께 해커에 의한 악성 코드로 이용자 유심 관련 일부 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 SKT는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사이버 침해 사고 신고에 필요한 최소한의 발생 원인과 피해 내용을 좀 더 철저하게 파악하는 과정에서 신고가 늦어진 것이며 고의적인 지연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고작 8% 돌려받는다? 해피머니상품권 회생 두고 핀테크 업계 긴장 [이데일리]

해피머니상품권 발행사 해피머니아이엔씨의 회생 절차가 진행 중인 가운데, 주요 채권자인 핀테크 업계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청산시 배당률이 8%에 불과해 채권자들과 법원 간 합의점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다. 업계에 따르면 해피머니아이엔씨는 발행 상품권인 해피머니, 해피21을 구매한 뒤 사용하지 않고 보관 중인 개인과 법인 대상 채권 접수를 진행 중이다. 해피머니아이엔씨는 접수된 상품권에 대해 진위를 확인한 후 향후 회생계획이 인가되면 그 회생계획상 변제계획에 따라 변제할 예정이다. 접수 기간은 지난달 18일 부터 별도 공지 시 까지다. 삼정회계법인은 해피머니아이엔씨가 회생보다는 청산이 불가피하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반도체 회장, 자녀에 주식 증여…'주가 하락 특수' 겨냥했나 [시사저널]

곽동신 한미반도체 회장이 3세들에 대한 지분 증여를 결정했다. 업계에서는 절세를 위해 트럼프발(發) 관세 조치 등의 영향으로 반도체주(株) 주가가 하락하는 시기를 노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에 따르면, 한미반도체는 최근 곽동신 회장이 장남 곽호성씨와 차남 곽호중씨에게 보유 주식의 0.5%씩(총 96만6142주)을 증여한다고 공시했다. 전체 증여 규모는 725억4200원이며, 증여 예정일은 오는 5월22일이다. 증여가 완료되면 두 자녀의 지분율은 각각 2.55%로 늘어나고, 곽 회장은 34.01%에서 33.01%로 줄어들게 된다. 업계에서는 곽 회장이 이번 증여의 시점이 절세를 고려해 결정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한미반도체 주가 침체기에 증여가 이뤄졌다는 이유에서다. 상장사 지분 증여 시 증여세는 증여가 이뤄진 날 전후 2개월씩 총 4개월의 평균치를 기준으로 산정된다. 따라서 주가가 낮을수록 증여세 부담도 줄어든다.


'고금리 대출'로 실적 쑥 늘어날 줄 알았는데...카드사 결국 발목 잡혔다 [매일경제]

신용판매업 경쟁력이 위축된 카드업계에서 최근 실적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카드론, 현금서비스 등 '대출성자산'이 카드사들의 '양날의 검'이 됐다. 대출액이 불어난 만큼 이를 갚지 못하는 '불량고객'이 늘어나면서다. 카드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카드사 8곳(삼성·신한·현대·KB국민·롯데·우리·하나·비씨)의 카드론 잔액은 39조315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35조8381억원)보다 9.70% 늘었다. 지난해 말 기준 카드 8사의 대손충당금 실적립액 총액은 11조4417억73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11조2649억5700만원) 대비 1.57% 늘었다. 같은 기간 카드 8사의 '추정손실' 총합은 8040억3400만원으로 1년새 3.16% 늘었다. 추정손실은 여신건전성 지표 중 연체 기간이 1년 이상인 대출 중 회수 가능성이 거의 없는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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