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휴온스,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 인증 획득 外


[딜사이트 유범종, 최광석, 최령 기자] 휴온스가 '2025년도 제1회 AEO심의위원회' 결과, 수출‧수입 2개 부문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AEO 인증은 세계관세기구(WCO)를 중심으로 국제사회에서 통용되는 국제 표준으로 각 국가의 세관 당국으로부터 공인받는다. 대한민국관세청에서는 수출입 기업의 법규준수, 내부통제시스템, 재무건전성, 안전관리 수준 등을 심사 후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AEO 인증 기업은 미국, 중국 등 주요 교역 상대국을 포함한 25개국과 체결한 상호인정약정(MRA)을 통해 수출 시 상대국에서도 검사율 축소, 우선통관 등 동일한 통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현재 AEO제도는 미국‧중국‧유럽연합(EU)을 포함한 97개국이 시행 중이다. 또 수출입물품 검사비율 축소, 기획‧법인심사 제외, 수입신고 시 담보제공 생략 등 경영안정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혜택과 기업상담전문관(AM)으로부터 AEO 사후관리와 함께 관세행정 전반에 걸친 애로사항에 대한 상담 및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HLB제넥스, HLB뉴로토브 자회사 편입


HLB제넥스가 난치성 뇌질환 치료제 개발기업 'HLB뉴로토브'의 지분을 확보하고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11일 밝혔다. HLB제넥스는 이번 편입을 통해 인구 고령화에 따라 주목받는 뇌질환 치료제 개발은 물론 신경계 건강 관리 솔루션 분야에서도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HLB제넥스는 10일 HLB가 보유 중인 HLB뉴로토브의 보통주와 상환전환우선주(RCPS) 총 52만3409주를 161억원에 취득했다. 이를 통해 HLB제넥스는 HLB뉴로토브 지분 74.73%를 확보하며 최대주주로 오른다. HLB뉴로토브는 현재 김대수 KAIST 생명과학과 교수가 이끌고 있다. 근긴장이상증(NT-1)과 파킨슨병(NT-3) 등 난치성 뇌신경계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올해 말 NT-1 국내 1상 임상시험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HLB제넥스는 HLB뉴로토브 자회사 편입을 통해 성장성이 높은 시장에서 선제적으로 사업 기반을 구축하는 동시에 향후 기술이전 가능성까지 확보하며 중장기 성장 동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우수한 뇌신경분야 연구자들을 확보하며 향후 HLB뉴로토브와 협업을 통한 신경계 건강관리 솔루션 분야로 사업 확장 가능성도 확보했다. 특히 HLB제넥스와 HLB뉴로토브 모두 대전 유성구에 본사를 두고 있어 효율적 경영관리와 연구개발(R&D) 지원 측면에서도 긴밀한 협력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동아제약 '판피린',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2년 연속 1위


동아제약 감기약 브랜드 판피린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5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감기약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K-BPI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매년 소비자 조사 및 평가를 거쳐 대한민국의 소비 생활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선정하고 인증하는 제도다. 올해는 1만2800명의 소비자와 일대일 개별 면접을 통해 소비재 92개 등 총 235개 산업에서 조사를 실시했다. 판피린은 특정 브랜드를 인식하거나 회상할 수 있는 정도를 의미하는 브랜드 인지도에서 ▲최초 인지 ▲비 보조 인지 ▲보조 인지 등 세부 지표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또 특정 브랜드에 대한 호감 및 애착 정도를 나타내는 브랜드 충성도에서 ▲브랜드 이미지 ▲구입 가능성 ▲선호도 등의 항목서 타 브랜드 대비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출시 64주년을 맞은 판피린은 감기‧발열‧두통‧오한에 잘 듣는 '한국인 초기 감기약'으로 약국용 액상 제형의 판피린큐와 편의점용 알약 제형의 판피린티 2가지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액상형 감기약 원조 품목으로 꼽히는 판피린큐는 물 없이 간편히 복용할 수 있으며 한 병으로 빠르게 오한, 발열부터 기침, 콧물, 인후통까지 감기의 다양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또 병 크기가 작아 여행이나 외출 시 휴대성이 뛰어난 점이 특징이다. 판피린은 두터운 소비층의 신뢰도를 바탕으로 2022년 기준 연간 1억병 이상 팔렸다.


◆셀트리온, '인천 지역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 시동


셀트리온이 위축된 내수 시장을 활성화하고 지역 경제를 살리는 상생의 기업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인천 지역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회사가 본사를 두고 있는 인천 지역 내 음식점 및 카페 등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107개 사업장에서 사용 가능한 소비 쿠폰을 3000여명의 임직원에게 제공했다. 지급된 쿠폰은 총 6억원 규모에 달한다. 셀트리온은 임직원들이 지급받은 쿠폰을 사용해 회사와 가까운 사업장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동시에 소비 위축으로 움츠러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셀트리온은 107개 사업장에 대한 정산을 매주 진행해 사업주들의 현금흐름을 최대한 촉진시켜 이번 프로젝트가 보다 실질적이고 체감 가능한 지역 상권 지원 활동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위축된 내수 경기를 극복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방안을 찾는 과정에서 시작됐다. 서 회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근로자 개개인이 각자의 위치에서 본연의 역할에 소임을 다하는 것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해법으로 보고 이번 프로젝트 추진을 결정했다. 셀트리온은 국내 바이오산업의 선도 기업으로서 상생의 기업 가치를 주도한 만큼 제2, 제3의 기업들이 경제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면서 선한 영향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동제약그룹, 취약 계층 후원 바자회 개최


일동제약그룹이 비영리 공익 법인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기후 위기 취약 계층' 후원을 위한 바자회 '아름다운 특별전'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기후 위기 취약 계층은 폭염과 한파, 수해 등 악천후로 인한 위험에 노출된 소외 계층 및 관련 지역 거주자 등을 의미한다. 일동제약그룹은 이번 바자회 특별전에 자사의 ▲프로바이오틱스‧포스트바이오틱스 브랜드 '지큐랩' ▲어린이 유산균 브랜드 '비오비타' ▲종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마이니' 등 시가 1억 1000만원 상당의 제품을 기부했다. 해당 물품들은 10일부터 서울 소재 27개 아름다운가게 매장 내 '일동제약그룹 코너'에서 판매되며 판매 수익금은 기후 위기 취약 계층 지원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 판매 수익금 일부는 기후 위기 취약 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폭염 대비 안전용품 키트인 '아름다운 나눔 보따리' 제작에도 사용된다. 아름다운가게는 특별 나눔 행사를 통해 2004년부터 생필품, 안전용품 등으로 구성된 아름다운 나눔 보따리를 소외 및 취약계층에 꾸준히 전달해 왔다. 일동제약그룹은 '인류의 건강과 행복한 삶에 기여한다'는 기업이념을 바탕으로 기부, 나눔과 같은 사회적 책임실천에 동참하고 기후 및 환경 문제 대응에도 적극 나서는 등 ESG 경영 확대에 역량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HLB제약, 건기식 2개 브랜드 론칭


HLB제약은 이너뷰티 브랜드 '나티아'와 종합건강 브랜드 'HLB제약' 등 2개 브랜드를 새롭게 론칭했다고 11일 밝혔다. 나티아는 디톡스와 항산화에 초점을 맞춘 브랜드로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가꾸는데 도움이 되는 트렌디한 식품들을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유기농 레몬즙 NFC 100%'와 '유기농푸룬즙 NFC 100%', '브로멜라인퀘르세틴 파인애플 효소' 등 3가지다. 또 다른 브랜드 HLB제약은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효과를 입증한, 보다 전문적인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이기 위해 론칭됐다. 주력 제품인 'NMN 맥스 900'은 다수의 논문을 통해 항노화 효과를 입증한 '니코틴아마이드모노뉴클레오타이드'를 50% 이상 담았다. 이와 함께 피로회복 앰플 '알부민인텐시브골드 285'와 '파로효소 알파'도 출시했다. HLB제약은 앞으로 매월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건기식 분야 전문성을 강화하는 한편 중장년층, 여성, 시니어 등 다양한 고객층을 고루 유치하겠다는 구상이다. 


◆보령, 2025년 2분기 신입‧경력사원 공개채용


보령이 2025년 2분기 신입 및 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회사는 영업, 마케팅(CE), 연구개발(R&D), 경영, 관리약사 등 주요 분야 총 21개 직무에서 인재를 모집할 계획이다. 모집기한은 오는 21일까지로 보령 채용 사이트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1차 면접 ▲2차 면접 ▲처우협의 및 채용검진 ▲입사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채용은 지속적인 성장과 사업 확장에 발맞춰 모집분야 및 인원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경영 및 R&D 등 본사(서울 종로구 소재) 근무 직무를 비롯 광주‧전남, 강릉, 경남, 창원 등에서 근무하게 될 전국 단위의 영업직군 채용도 이뤄진다. 예산캠퍼스(충남 예산군 소재)에서는 품질관리약사를 모집한다. 예산캠퍼스는 국내와 유럽 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 기준(GMP) 인증을 획득한 보령의 최첨단 스마트공장으로 엄격한 품질 관리를 통해 고품질의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 보령 관계자는 "지난해 매출 1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향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토대 마련 차원에서 채용규모를 대폭 확대했다"며 "우수한 인재 모집 및 육성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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