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보, 캐롯 흡수합병 검토 중…"협의체 구성해 논의 중"[뉴스1]
한화손해보험이 자회사인 캐롯손해보험(이하 캐롯)의 합병을 검토 중이다. 한화손보는 향후 운영을 두고 협의체(TF)를 구성해 유상증자, 투자, 합병 등을 다각도로 논의 중이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문효일 캐롯 대표는 지난달 26일 직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매각 가능성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선을 그었다. 대신 유상증자와 한화손해보험에 흡수합병 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美·中 자존심 싸움에 등 터진 美 반도체주…브로드컴만 반등 왜? [헤럴드경제]
미국과 중국 간 관세 전쟁이 격화하면서 반도체 관련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급락했으나, 브로드컴은 자사주 매입에 힘입어 나 홀로 상승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장 대비 3.57% 떨어진 3562.94포인트를 기록했다.이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중(對中) 추가 관세 폭탄을 터트리자 주요 반도체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오후 백악관은 50% 대중 추가 관세 부과를 공식 발표했고, 이로써 대중 관세는 104%로 올랐다. 장초반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과 함께 함께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했으나, 이내 추가 관세로 고꾸라진 셈이다.
한화생명·현대해상도 '위태'…대형사도 쉽지 않은 자본관리 '투트랙'[비즈워치]
보험사들의 자본관리에도 변화가 생길 전망이다. 그간에는 자본성증권 발행으로 지급여력제도(K-ICS·킥스) 비율을 관리했다면, 이제는 기본자본 중심으로 보험사의 자본 건전성을 평가하게 돼 보완자본 확충으로는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는 탓이다. 금융당국은 보험사 자본의 질을 높이기 위해 기본자본 킥스 비율 규제 강화를 예고한 상태다. 현재는 요구자본 대비 가용자본(기본자본+보완자본) 비율만 규제했다면 앞으로는 기본자본만을 따로 떼서 감독기준을 합리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올 상반기에 밑그림이 나올 예정으로 해외 기준 등을 감안할 때 한화생명, 현대해상 등 대형 보험사들마저 '아슬아슬'한 수준으로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전국민 '1인 1베프' 시대가 온다...1000만 이용자 노린다는 'AI 조력자'[매일경제]
인공지능(AI) 서비스 플랫폼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가 새로운 AI 서비스로 '1인 1 AI 시대'를 연다는 포부를 밝혔다. 8일 뤼튼테크놀로지스는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간담회를 열고 이달 말 출시 예정인 '뤼튼 3.0'의 주요 기능과 향후 성장 계획을 공개했다. 이세영 뤼튼테크놀로지스 대표는 "뤼튼의 꿈은 생성형 AI를 넘어 진정한 생활형 AI로 거듭나는 것"이라며 "창업 당시부터 AI 대중화를 위해 계속 노력해왔는데, 이번 뤼튼 3.0 출시를 통해 모두의 일상 속 깊숙이 자리 잡는 진정한 데일리 AI 서비스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주주에게는 "C커머스 공습 걱정"…고객에게는 '알리 카드' 띄운 신한 [서울경제]
주주에게 전하는 말뿐이었을까. 신한금융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신한카드가 C커머스의 대표주자인 알리익스프레스 제휴 신용카드 마케팅에 열을 올리면서 앞뒤가 맞지 않는 경영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 흘러나온다. 8일 금융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이달 말까지 중국 e커머스 업체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자사 신용카드로 5만 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 2만 원 상당의 캐시백을 해준다. 현재 신한카드 고객이 애플리케이션 접속 시 팝업창을 띄워 해당 사항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관세전쟁에 힘빠진 삼성전자 주가…시장 향방은[서울경제]
삼성전자(005930)가 지난 8일 실적 서프라이즈를 발표하며 주가 반등에 성공했지만 기대만큼의 큰 폭 오름세를 기록하지 못했다. 대장주의 힘이 빠지면서 코스피도 소폭 반등에 그친 모습이다. 글로벌 관세전쟁의 영향 등 불확실성이 시장 전체를 휘감고 있다는 진단이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0.56% 오른 5만3500원으로 거래를 마치며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이날 개장 전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조6000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0.15%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기대치인 약 5조1000억 원 대비 30% 가량 웃도는 성과였다. 갤럭시S25의 판매 호조와 D램 출하량 선방 등이 작용했다.
서울 살기 힘드네…번 돈 40%를 집 대출 갚는데 써야[디지털타임스]
지난해 4분기 주택을 구입하는 데 따른 금융 부담을 나타내는 지수가 2년 3개월 만에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지수가 전 분기보다 7p나 뛰었다. 이에 따라 서울에선 소득의 40%를 집값 원리금 갚는데 써야 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서울시가 지난 2월 이른바 '잠삼대청'(잠실·삼성·대치·청담동) 등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해제하기 전부터 집값이 들썩이고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결국 서울시의 토허구역 해제는 오판임이 재입증된 셈이다. 9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전국의 주택구입부담지수(K-HAI)는 63.7로, 전 분기(61.1)보다 2.6포인트(p) 상승했다. 이 지수가 반등한 것은 2022년 3분기 이후 처음이다.
HS효성 수입차 3사, 수익성 방어 성공…유통체계 강화[뉴시스]
HS효성그룹이 운영하는 수입차 딜러 계열사들이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수입차 유통 시장에서 '조용한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고급차 수요 증가 흐름에 맞춰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적극 구축하고 있으며, 조현상 부회장을 중심으로 한 전략적 지배구조도 더 공고해지고 있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인 HS효성더클래스는 지난해 1조2776억원 매출과 139억원 영업이익, 55억원 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7.5% 감소했지만, 지난 2023년 11억원 영업손실과 95억원 순손실에서 뚜렷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영업이익은 1400% 이상 늘었고, 순이익도 150% 이상 반등했다.
육군훈련소 급식도 대기업이 맡는다…군인 입맛 잡은 '이곳'[서울경제]
지난해부터 대기업에도 군급식 시장의 문호가 개방된 가운데 급식업계 1위 삼성웰스토리가 논산 육군훈련소 30연대 병영식당의 민간위탁 급식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약 2조 원 규모의 군급식 시장을 둘러싸고 급식 대기업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모습이다. 8일 육군 등 관련 업계에 따르면 충남 논산시 육군훈련소 30연대 병영식당 민간 위탁 급식 입찰 결과 이날 삼성웰스토리가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삼성웰스토리는 입찰에 참여한 9개 업체 가운데 최고점인 99.43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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