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딜사이트 이세정, 범찬희, 이솜이 기자] 제주항공은 2025년 3월30일~10월25일 하계 기간 동안 국내선 6개, 국제선 60개 노선을 운항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계 스케줄 기간 월 평균 주 746회(국내 262회·국제 484회)를 운항하게 되며 지난해 같은 기간 주 770회(국내 259회·국제 511회)에 비해서는 주 24회 감편된다. 운항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제주항공은 시기별 여행 수요와 시장 상황에 맞춰 노선을 탄력적으로 운영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B737-8 3호기를 구매 도입한 데 이어 상반기 중 4호기를 추가로 들여오고 하반기에는 B737-8 항공기 4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 에어프레미아, 7호기 B787-9도입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3월27일 오후 자사 7호기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7호기는 올해 첫번째 도입기로 기존에 보유 중인 보잉 787-9 드림라이너와 동일한 기종이다. 좌석 클래스는 프리미엄 이코노미 35석과 이코노미 309석 등 총 344석으로 구성돼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이번에 도입한 7호기와 앞으로 도입될 항공기를 활용해 운항 안정성을 확보하고 기존 노선 증편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오는 5월10일부터 샌프란시스코 노선에서 주1회 운항이 추가되며 같은 달 30일부터는 LA노선에 야간편이 신설된다. 하반기에는 미주지역에 신규 취항을 시작하는 등 운항 스케줄을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 티웨이항공, 동계 유럽 노선 항공편 스케줄 예약 개시

티웨이항공은 이달 28일부터 2025년 유럽 동계 항공편 스케줄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스케줄은 올해 10월26일부터 내년 3월28일까지 탑승 가능한 ▲인천~로마 ▲인천~파리 ▲인천~바르셀로나 ▲인천~프랑크푸르트 4개 노선으로 짜여졌다.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웹)에서 예약할 수 있다.
유럽 동계 항공편은 파리·로마·프랑크푸르트 노선에 A330-200 항공기를, 바르셀로나 노선에는 B777-300ER 항공기를 투입한다. 이코노미 클래스와 비즈니스 세이버 클래스 모두 편도 기준 2회의 기내식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 진에어, 한서대∙인하공전과 산학협력 MOU 체결

진에는 인재 양성과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한 산학협력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진에어는 지난 20일 한서대학교 항공기술교육원, 비행교육원과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서울 강서구 진에어 마곡 사옥에서 개최됐으며 행사에는 박병률 진에어 대표이사, 함기선 한서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달 25일에는 인하공업전문대학과 정비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진에어와 각 학교는 공동으로 산학협력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게 된다. 세부적으로 진에어 실무 역량을 반영한 맞춤형 교과 과정이 개설된다. 또 학생들에게 현직자 멘토링, 취업 특강 및 채용 연계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 쏘카, 산불 피해 지역에 캠핑카 20여대 지원

쏘카는 최근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겪는 안동시와 하동군, 산청군에 캠핑카 전용 모델 스타리아 캠퍼 차량 20여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캠핑카는 임산부 또는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을 위한 임시거처와 소방관 및 현장 자원봉사자들의 휴식처 용도로 투입될 계획이다. 쏘카가 지원하는 스타리아 캠핑카는 캠핑에 특화된 MPV(다목적차량) 모델로, 최대 4인이 머무를 수 있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피해를 입은 다른 지방자치단체와도 협의를 바탕으로 캠핑카 지원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며 "산불로 어려움을 맞닥뜨린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을 되찾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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