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딜사이트 유범종, 최광석, 최령 기자] 신테카바이오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바이오 유럽 스프링 2025(Bio Europe Spring 2025)에 골드 스폰서로 참가해 자사의 핵심 기술인 LM-VS(Language Model Virtual Screening)를 전격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회사는 클라우드 기반 LM-VS 데모를 현장에서 직접 시연하며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글로벌 파트너십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LM-VS는 언어모델 기반 버추얼 스크리닝(Virtual Screening) 서비스로 신테카바이오가 이달 14일 공식 출시한 신약개발 지원 플랫폼이다. 지난 1월 국내에서 베타버전을 선보인 데 이어 업그레이드된 기능을 반영해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정식 런칭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약 40건의 주요 미팅이 사전 컨펌을 통해 예정돼 있으며 글로벌 제약 및 바이오 기업들과의 협업 기회를 모색해 신약개발 분야에서의 혁신을 함께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신테카바이오는 사노피(Sanofi), 사노피 백신본부(Sanofi Vaccine Division), 키에시 파마(Chiesi Farmaceutici Spa), JT Pharma 등 주요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HK이노엔, 아토피 피부염 치료 신약 2상 승인

HK이노엔(HK inno.N)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JAK 억제제 계열 자가면역질환 신약 'IN-115314'의 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17일 밝혔다. HK이노엔은 IN-115314를 경증에서 중등증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을 위한 신약으로 개발중이다. 이 물질은 야누스 키나제-1(Janus kinase-1, JAK-1) 억제 기전의 자가면역질환 신약 물질로 염증 부위에 국소적으로 작용해 JAK-1 효소만 선택적으로 억제하기 때문에 기존 약물 대비 전신 흡수량이 적어 부작용 위험이 낮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IN-115314는 JAK-1 억제 계열 중 국내 최초로 바르는 제형(연고제)으로 개발 중이며 지난해 12월 임상 1상이 마무리됐다. IN-115314는 임상 1상을 통해 대조약 대비 우수한 아토피 피부염 치료 효과를 관찰했고 안전성과 내약성 및 약동학적 특성을 확인했다. 2상에서는 성인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적정 용량을 확인할 예정이다. HK이노엔이 개발 중인 JAK 억제제 계열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24년 201억9000만 달러(한화 약 29조원)에서 2025년 237억6000만 달러(한화 약 34조원)로 약 17.7%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휴젤, 국제 인증 'ISO 27001' 획득

휴젤이 정보보호경영시스템 국제 표준 인증인 ISO 27001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휴젤이 글로벌 수준의 정보보호 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ISO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공동 제정한 인증으로 기업의 정보보호 관리체계가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지를 검증하는 핵심 지표다. ▲조직적 ▲인적 ▲물리적 ▲기술적 보안 등 4개 분야의 총 93개 항목을 엄격하게 평가해 부여된다. 휴젤은 인증 과정에서 정보보호 정책, 통신 및 운영, 접근통제, 정보보호 사고 대응 등 전반적인 보안 관리 기준을 충족했다. 특히 전사 보안 체계 고도화, 시스템 개선, 임직원 대상 정기적인 보안 교육 및 캠페인 진행 등을 꾸준히 실시해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는 설명이다. 한편 휴젤은 지난해 3월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과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동시에 획득한 바 있다. 이번 ISO 27001 인증까지 더해지면서 정보보호뿐만 아니라 환경과 안전 등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우수한 경영 시스템을 확립했다는 평가다.
◆LG화학, 당뇨약 '제미글로' 누적판매 1조원 돌파

LG화학이 최초의 국내 개발 당뇨병 치료 신약인 '제미글로' 기반 제품군(제미글로, 제미메트, 제미다파, 제미로우)의 2012년 12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합산 원외처방액(유비스트 시장자료)이 1조659만원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1조원 매출을 넘긴 국산 당뇨약 브랜드는 제미글로가 처음으로 출시 후 11년 연속 성장, 연평균 성장률 35%를 나타냈다. LG화학은 해외 제약사 제품이 장악한 당뇨시장에서 2003년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도전해 2012년 신약개발에 성공하고 같은 해 12월 제미글로를 출시했다. 이후 1조원 규모의 국내 당뇨시장에서 1위로 도약하기까지 10년이 걸렸다. 2023년 첫 시장점유율 선두로 올라섰고 2024년에는 전년 대비 6% 증가한 1530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LG화학은 현재 50만명 이상의 당뇨병 환자들이 제미글로 제품군을 복용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LG화학은 개발 착수 이후 20여년간 총 1500억원을 투자해 풍부한 임상 근거를 축적하며 제품 효능 및 안전성에 대한 높은 고객 신뢰를 구축했다. LG화학은 제미글로의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를 위해 40여개의 연구를 수행했고 참여 시험자 수는 약 1만3000명에 달한다.
◆지씨셀, 국가신약개발사업단 '2025년 CMC 전략컨설팅' 사업수행기관 선정

지씨셀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사업단)으로부터 세포·유전자 부문 '2025년 CMC 전략컨설팅'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사업단은 신약 후보물질을 보유한 중견·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제조·분석·허가 등 화학·제조·품질관리(CMC)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25년 CMC 전략컨설팅 지원사업은 신약 개발 초기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이고 글로벌 수준의 CMC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전문 기관의 컨설팅을 제공한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24년 사업수행기관 6곳이 선정됐으며 총 9개 국가신약개발과제 협약기관이 CMC 전략컨설팅 지원을 받았다. 이를 통해 CMC 전략컨설팅과 연계된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이 진행되는 등 국내 신약 개발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에는 세포·유전자, 저분자, 단백질·항체 등 3개 분야에서 총 10개 사업수행기관이 컨설팅을 수행하며 지씨셀은 세포·유전자 부문의 주요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씨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신약 후보물질 선정부터 생산, 품질, 허가 절차까지 전반적인 지원을 맡는다. 컨설팅 범위는 ▲개발 전략(후보물질 검토, 개발 단계별 일정 및 계획 수립) ▲제조 및 생산(대량생산 공정 최적화, 제형 개발, 비임상·임상 시료 생산) ▲품질평가(분석법 개발·밸리데이션, 특성 분석 및 보완 방안) ▲인허가 및 실사(CTD 모듈 3 작성, GMP 시스템 확립, 임상시험계획(IND) 신청 및 규제기관 대응) 등이다.
◆제이엘케이, 고은정 신경외과 전문의 서울대병원 교수 영입

제이엘케이가 신경외과 및 의료 인공지능(AI) 전문가인 고은정 서울대병원 교수를 자사 임원으로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제이엘케이는 이번 영입을 통해 뇌졸중 AI 솔루션의 연구 및 임상 적용을 한층 강화하게 됐으며 고은정 교수가 신경외과에서 쌓아온 현장 진료 경험을 바탕으로 뇌졸중 워크플로우 혁신을 가속화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고은정 교수(이사)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의학 학위를 취득한 후 신경외과학 석사 및 중개의학 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서울대학교병원 신경외과 및 입원의학센터에서 전문의를 역임하며, 신경외과학분야에서 풍부한 임상 경험과 연구 성과를 쌓아왔다. 특히 모야모야병 등 뇌혈관 질환을 포함한 신경계 질환의 진단 및 예후 예측을 위한 체액, 영상, 생체신호 등의 멀티 모달 바이오마커 발굴 및 AI 적용에 대한 연구를 수행해왔다. 2024년 추계 대한신경외과학회에서 신경종양 논문상(심보성 학술상)을 수상하며 연구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제이엘케이는 올해 추가적인 해외 인허가 신청과 더불어, 보험수가 획득 활동에도 전념해 본격적인 해외 매출을 발생시킨다는 포부다. 미국의 경우 초기 공급망 확보를 위한 거점병원 계약에 집중하고, 일본은 대리점을 통한 간접 판매 방식으로 초기 매출 확보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 Nexpowder 日 첫 수출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이 파우더 타입의 내시경용 지혈재 'Nexpowder'(넥스파우더)의 일본 첫 출하를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2월 일본 의약품 의료기기 종합기구(PMDA)로부터 제품 승인을 획득했으며 현지 시장에서의 선도적 입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일본은 내시경 기기 분야 강국으로 오랜 연구 개발 역사와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내시경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넥스파우더는 일본 시장 내 최초의 파우더 타입 내시경용 지혈재로 현지에서 빠르고 효과적인 지혈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높은 사용자 편의성과 제품력을 앞세워 빠르게 시장을 선점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넥스파우더는 높은 지혈 성능과 사용자 편의성을 바탕으로 미국과 유럽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으며 표준 치료재 등재를 목표로 다양한 글로벌 시판 후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기존 경쟁 제품과 차별화되는 강점으로 단순 지혈을 넘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출혈을 예방하는 예방적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또 일본 판매 파트너사인 CMI(Century Medical Inc.)는 일본의 대형 상사인 이토추 상사의 자회사로 소화기 분야의 강력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일본 시장에서도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유비케어, 'KIMES 2025' 참가

유비케어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39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KIMES 2025)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30년 넘게 의료 IT 업계를 선도하며 표준을 만들어온 유비케어는 이번 KIMES 전시에서 AI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기능과 한 차원 높은 의료 환경을 제시한다. 'AI 클리닉 고객 체험존', '방문고객 라운지존', '신규 라인업 데모존'으로 구성된 부스를 통해, 모바일 및 원내 가전과의 연동, 그리고 더욱 진화한 자사의 대표 EMR(전자의무기록)인 '의사랑'을 활용한 의료기관의 미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AI 클리닉'은 유비케어가 구상하는 미래형 의료 환경을 구현한 공간이다. 유비케어는 '의사랑'을 통해 삼성전자의 AI기반 IoT 플랫폼인 스마트싱스와 연동된 다양한 AI가전과 기기들을 진료실에서 손쉽게 원격제어 및 통합 관리할 수 있게 해 미래형 의료 환경에 맞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첨단 하드웨어 기술과 의료 솔루션을 융합하여 병,의원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의료진과 환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 접수·대기·수납 등 진료 외 프로세스를 모바일 디바이스와 연동·자동화해 환자의 대기 시간을 단축하고 병원 운영의 효율성을 더욱 강화하는 솔루션도 체험할 수 있다.
◆파로스아이바이오, '바이오 유럽 스프링' 참가

파로스아이바이오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콘퍼런스 중 하나인 '바이오 유럽 스프링'(Bio-Europe Spring)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에서 파로스아이바이오는 현재 2상 임상시험 준비 단계인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제 'PHI-101'과 임상 1상 진입 단계인 난치성 고형암 치료제 'PHI-501'에 대한 최근 신약개발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기술이전을 위한 협상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매년 열리는 '바이오 유럽 스프링'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전세계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최신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논의하는 자리다. 지난해 12월 미국혈액학회 연례학술대회(ASH)와 지난 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가한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이번 행사도 'PHI-101'과 'PHI-501'의 글로벌 시장 진출 발판의 계기로 삼는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PHI-101'과 'PHI-501'의 최신 연구 성과를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에 적극 소개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기술이전을 앞당긴다는 복안이다.
◆뷰노, KIMES 2025 참가

뷰노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0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 'KIMES 2025'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뷰노는 이번 전시회에서 키오스크 타입 심전도 측정 의료기기 신제품 'HATIV K30(하티브 K30)'을 론칭한다. 해당 제품은 뷰노가 휴대용 심전도 측정 의료기기 'HATIV P30(하티브 P30)'에 이어 선보이는 하드웨어 의료기기로 심전도 데이터를 측정하고 심전도 분석 결과를 정확하게 제공한다. 키오스크 타입인 하티브 K30은 양손으로 기기를 잡고 왼쪽 맨발을 전극에 올리면 30초 동안심전도를 측정한 후 심전도 검사, 그래프 확인, 심장신호 분석에 대한 결과 확인까지 가능하다. 분석 결과는 결과지로 인쇄되어 받아 볼 수 있다. 특히 6유도(6-lead)의 간편하고 정밀한 측정 방식을 통해 심장 신호 분석 후 정상동리듬 외 심방세동, 조기박동 등 부정맥 분석 결과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부정맥의 경우 연령이 높을수록 발병 확률도 높아지고 무증상부터 두근거림, 가슴 답답함과 같은 모호한 증상들이 많아 초기 진단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하티브 K30 제품을 활용하면 연령, 성별에 관계없이 주기적인 측정이 필요한 상황에서 검사 관리자, 예약, 환복 등 번거로운 절차 없이 편리하게 측정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대원제약 정맥순환개선제 뉴베인, 리뉴얼 출시

대원제약의 짜 먹는 정맥·림프순환개선제 '뉴베인액'이 패키지 디자인을 변경하고 새로운 규격을 출시하는 등 브랜드를 전면 리뉴얼했다고 17일 밝혔다. 뉴베인액은 트록세루틴 3,500mg을 주성분으로 하는 일반의약품으로 하지정맥류와 하지불안 등 정맥·림프순환장애로 인한 붓기 및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트록세루틴은 회화나무에서 유래한 플라보노이드계 화합물이다. 기존 뉴베인액은 14포 패키지의 단일 제품과 14포 패키지 2개가 들어 있는 28포 규격의 제품 2종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나 이번에 7포 패키지를 새롭게 출시함으로써 14포 패키지를 7포 패키지로 대체하고 28포 규격의 제품 또한 7포 패키지 4개로 이뤄지도록 재구성했다. 이번 리뉴얼은 대원제약이 자체적으로 실시한 '2024 정맥순환제 소비자 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해당 조사에서 뉴베인액의 효과 발현 시기에 관한 질문에 응답자의 74.7%가 '7일 이내'라고 답변했으며 이러한 소비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7포 패키지를 새롭게 출시한 것이다. 패키지 디자인 역시 직관적으로 변경했다. 스틱포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워 복용이 쉽고 휴대가 간편한 스틱형 파우치 제품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지오영, '지르텍' 봄철 신규광고 개시

지오영이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지르텍정'(10정, 성분명 세티리진염산염)의 신규 광고를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기존 '지르텍이 지켜줄게요' 캠페인의 신뢰와 안전의 가치를 계승하면서도 더욱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라인과 젊고 세련된 연출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신규 지르텍 광고는 전체 알레르기 질환자를 대상으로 TV 광고와 디지털 광고의 형태로 소개된다. TV 광고는 알레르기 질환으로 반려동물을 키우지 못하거나, 집 안 먼지 및 꽃가루 알레르기로 일상에 지장이 있는 사람 등 다양한 생활 속 고민들을 사실감 있게 그려낸다. 디지털 광고는 '넌 어떤 알러지 있어?'라는 질문을 던지며 점점 늘어나는 알레르기 항원과 그에 따른 알레르기 인구 증가를 조명한다. 이후 '하루 한 알로 알러지 아웃'이라는 간결한 메시지를 통해 빠르고 간편하면서도 효과적인 알레르기 비염 관리 솔루션임을 강조한다. 한편 지르텍은 국내 항히스타민제 시장에서 28년 연속 판매 1위를 기록하며 100억원 대 매출을 올리고 있는 '빅 브랜드(Big Brand)' 일반의약품이다.
◆유한양행, 암환자 위한 헌혈 캠페인 실시

유한양행이 본사를 시작으로 연구소, 공장 등 3일간 3개 사업장에서 '암환자를 위한 생명 나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우리나라는 초고령 사회를 맞이하면서 수혈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지만, 인구 감소 등으로 헌혈 참여율은 계속 떨어지고 있다. 특히 헌혈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20대 이하 인구가 급감하고 있어 혈액 수급에 문제가 예상되고 있다. 유한양행은 혈액 수급 문제를 개선하고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자 2008년부터 지속적으로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3개 사업장에서 연 2회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2400여 명의 직원들이 헌혈에 참여했다. 올해 상반기 헌혈 캠페인은 지난 10일 본사를 비롯해 연구소, 공장 등 3개 사업장에서 진행되고 이달 21일까지 헌혈증 기부도 받고 있다. 임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소아암을 앓고 있는 환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제테마, 테옥산 론칭 기념 대한피부항노화학회 임원 대상 RTM 성료

제테마가 오쿠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에서 대한피부항노화학회 임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테옥산 Round Table Meeting(RTM)'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한피부항노화학회는 임상 해부학과 노화 기전 연구를 기반으로 최신 항노화 시술을 심도 있게 다루며 보툴리눔 톡신과 필러 등의 실질적인 임상 활용을 연구하는 학회다. 제타마는 이번 RTM에서 글로벌 필러 시장의 최신 트렌드와 함께 스위스 테옥산社의 필러가 가진 차별화된 기술력을 집중 소개했다. 세계적인 필러 전문가인 영국의 Dr. Kieren Bong이 연사로 초청됐으며 모더레이터(Moderator)로는 리더스피부과 청담도산대로점의 노낙경 원장이 나서 심도 있는 강연과 토론을 진행했다. Dr. Kieren Bong은 테옥산 RHA 필러의 핵심 차별점인 'Stretch'와 'Strength' 개념을 강조하며 'Dynamic Wrinkle(역동적 주름)'에 특화된 필러의 강점을 설명했다. 특히 이번 RTM은 단순한 제품 소개를 넘어 임상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적용 가능성과 테옥산 RHA 필러의 차별점을 깊이 있게 탐구하는 자리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에 참석한 의료진들은 Dr. Kieren Bong의 임상적 노하우와 실전 시술 팁을 공유 받았고 질의응답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는 설명이다.
◆셀리드 BVAC-C, 美 SGO서 Durvalumab과 병용투여 임상 중간결과 발표

셀리드가 'BVAC-C'와 면역관문억제제 Durvalumab (아스트라제네카)의 병용투여 연구자주도 임상시험(IIT, 연구책임자 김병기 삼성서울병원 교수)의 중간결과 업데이트 내용을 미국부인종양학회(SGO)에서 최철훈 삼성서울병원 교수가 구두로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미국부인종양학회는 자궁암과 자궁경부암 등 부인암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의사들의 세계 최대 학술 단체로 이달 14일부터 17일까지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개최된다. 셀리드의 BVAC-C와 면역관문억제제 Durvalumab의 병용투여 연구자주도 임상시험은 일차 표준항암치료에 실패한 HPV type 16 또는 18에 양성인 자궁경부암 환자 33명을 대상으로 삼성서울병원을 비롯한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국립암센터, 서울아산병원에서 수행했다. 발표에 따르면 30명의 평가 대상자의 객관적 반응률(ORR)은 약 37.9%, 질병조절률(DCR)은 62.1%(완전 관해:17.2%, 부분 관해: 20.7%, 안정 병변:24.1%)이었으며 무치료 간격(TFI)이 6개월 이상인 환자들의 ORR은52.9%로 더 나은 결과를 보였다. 중앙 무진행 생존기간(PFS)은 8.7개월이었으며 6개월 PFS 비율은 51.7%라는 설명이다. 최철훈 삼성서울병원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가 재발성·전이성 자궁경부암에서 항종양 면역 반응을 높이는 전략으로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밝혔다.
◆제론셀베인, PDRN '셀베인 스킨 부스터' 출시

제론셀베인이 PDRN 성분 '셀베인 스킨 부스터(Cellvane Skin Booster)'를 출시해 국내 및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제론셀베인의 '셀베인 스킨 부스터'는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PDRN)를 기반으로 피부 재생, 주름 감소, 피부 탄력 및 피부결 개선, 피부톤 미백 등 피부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올해부터 엑소좀의 스킨부스터 사용을 금지하면서 향후 PDRN스킨부스터가 엑소좀 시장을 대체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제품은 셀베인만의 독자적 특허 기술인 프리즘테크놀로지(Prism-T) 기술을 적용해 안전성뿐만 아니라 높은 흡수율로 효과가 뛰어나고 덧붙였다. 특히 전문의약품으로 허가 받은 PDRN 의약품 베이스 원료로 피부 장벽 회복 및 세포 재생을 촉진하는데 효과가 높다는 설명이다. 제론셀베인은 '셀베인 스킨 부스터' 출시 후 해외 수출 및 제조업자개발생산(ODM)⸱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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