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패러다임인베스트 "올해 80억 투자"
지난해 14개 스타트업에 60억 투자…올해 100억 규모 8호 벤처펀드 결성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2025년 투자계획(제공=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딜사이트 서재원 기자] 초기창업기업 스케일업전문 액셀러레이터(AC)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이하 뉴패러다임)가 2024년 주요 투자 성과와 함께 2025년도 스타트업 신규 및 후속투자 계획을 19일 발표했다.


뉴패러다임은 지난해 6개사에 21억원의 신규 투자를, 8개사에 39억원의 후속투자를 집행하는 등 총 14개 스타트업에 60억원을 투자했다.


▲빈센 ▲애즈위메이크 ▲메디컬AI 3개사가 100억원 이상 후속투자를 유치했다. 이어 ▲오픈플랜 46억원 ▲넥스트페이먼츠 43억원 ▲리솔 40억원 ▲국민바이오 34억원 등 총 395억원의 후속투자를 진행하면서 누적 합산 703억원의 후속투자액을 달성했다. 뉴패러다임은 올해 누적 후속투자액을 900억원으로 늘리겠다는 목표다.


뉴패러다임은 지난해 팁스(TIPS)에 추천한 8개사가 100% 선정되면서 국내 최상위권 팁스 선정 실적을 달성하기도 했다. 현재까지 누적 34개사가 선정됐으며 올해 10개사 이상 신규 팁스 선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뉴패러다임은 성장 단계에 맞춘 맞춤형 스케일업 프로그램도 한층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투자 ▲AI 테크 ▲IPO ▲구성원 역량 강화 ▲시너지 등 5대 영역에서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난 2023년 5회, 2024년 9회를 개최했으며 올해는 14회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뉴패러다임은 올해 신규 및 후속 투자 전용 펀드를 100억원 규모로 결성하고 포트폴리오사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확대와 스케일업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후속 투자를 위한 투자조합을 연속적으로 결성하면서 이미 투자한 포트폴리오 기업들에 대한 빠른 압축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벨류업과 스케일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포트폴리오로는 ▲기업가치 100억원 이상 스타트업(백스다임, 베텍코리아, 사운드리퍼블리카, 엘에스바이오 등) ▲기업가치 200억원 이상 스타트업(오픈플랜, 국민바이오, 넥스트페이먼츠, 리솔, 펫팜 등) ▲기업가치 500억~1500억원 스타트업(메디컬AI, 빈센, 애즈위메이크 등) 등이 있다.


박제현 뉴패러다임 대표는 "올해 누적 후속 투자 유치액 목표는 900억원"이라며 "16개 이상의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신규 투자와 후속 동반 투자를 통해 약 80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어 "2027년까지 20개 이상의 아기유니콘 기업을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한편 뉴패러다임은 혁신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최대 50억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는 '아기유니콘 성장 프로그램'에 참가할 스타트업들을 모집하고 있다. 오는 5월 2일까지 신규 모집을 진행하며 모집 대상은 ▲ICT 분야(AI, B2B, SaaS,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 등) ▲커머스(전문시장) ▲ 실버테크 ▲스포츠 테크 ▲디지털 헬스케어 ▲스마트로봇 ▲생성형 AI 등 4차 산업 및 딥테크 분야 전반에 걸쳐 있다. 프로그램 신청은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