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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열풍에 '반도체 겨울' 없다 外
이 기사는 2024년 10월 08일 17시 4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AI 열풍에 '반도체 겨울' 없다…"내년 시장 규모 사상 최고 전망" [서울경제]

인공지능(AI) 거품론 등이 반도체 기업의 주가에 그늘을 드리우고 있지만 당장 '겨울'은 오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AI 열풍이 지속되고 있다는 신호가 확인되면서 내년도 반도체 시장도 호황을 구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리서치센터장은 8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반도체 산업: 2025년 반도체 겨울 다시 오나?'를 주제로 열린 간담회를 통해 내년도 메모리 반도체와 파운드리(칩 위탁제조) 시장 규모로 사상 최대인 2176억 달러(한화 약 293조 원, 매출 기준), 1639억 달러(약 221조 원)를 각각 예상했다. 시장 일각에서 비관론이 나옴에도 AI 서버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증가와 감산에 따른 메모리 가격 상승이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란 진단이다.


뜨거운 공모주 시장…'몸값 5조' DN솔루션즈 출격 [한국경제]

DN오토모티브의 공작기계 제조 계열사 DN솔루션즈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하고 상장절차를 본격화했다. LG그룹의 정보기술(IT)계열사 LG CNS와 내년 첫 '최대어' 타이틀을 두고 경쟁한다. 공모주 시장이 활기를 되찾으면서 유가증권시장에 '초대어' 기업이 줄줄이 증시 입성에 나섰다. DN솔루션즈는 이날 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했다. 1894만2500주를 공모한다. 공모주식 가운데 절반은 구주매출 물량이다. 구주 매출은 기존 주주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 일부를 일반 투자자에 매각하는 것이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에는 통상 45영업일이 소요된다. 심사가 순조롭다면 연내 심사 승인을 거쳐 내년 초 증시에 입성한다.


루미르 수요예측 참패, 공모가 올해 첫 밴드 미만 유력 [서울경제]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인공위성 개발 전문기업 루미르가 공모가를 희망 가격 범위(밴드) 하단도 지키지 못할 정도로 부진한 수요예측 결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 루미르는 지난달 26일부터 5영업일 동안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해 확정한 최종 공모가를 이날 공시할 예정이다. 루미르는 공모가 밴드를 1만 6500~2만 500원으로 제시했으나 수요예측에 참여한 대다수 기관투자가들이 밴드 하단보다 낮은 가격에 주문을 써냈다. 상당수 기관투자가들은 주당 1만 3000원도 비싸다고 여겨 수요예측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코스닥 중소형 공모주들이 대부분 밴드 상단 혹은 상단보다 더 높은 가격에 공모가를 확정하면서 흥행 기록을 써왔던 것과는 대비되는 결과다.


해리스 되면 '전기차'가 살고, 트럼프 당선 시 '반도체'가 산다 [파이낸셜뉴스]

미국 대통령 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국내 주력산업계의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당선되면 한국 전기차, 배터리, 방위산업에 기회가 될 것이나,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재집권 성공시엔 그 반대의 상황이 벌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특히 반도체 업종의 경우엔 민주당보다 공화당 집권 시 보다 유리하다는 계산이다. 그러나 양당 모두, 미국 현지 투자 확대 요구, 대중국 견제망을 핵심으로 하는 보호무역주의 깃발을 앞세우고 있어, 누가 돼도, 한국 산업계에 압박이 가중될 것이란 분석이다.


LG유플러스 스마트폰 60만대에 불량 유심…"무상 교체하세요" [동아일보]

LG유플러스 가입자 60만 명 가운데 일부가 K3910 유심(USIM)칩 제품 불량으로 스마트폰 기능이 작동하지 않는 '벽돌폰' 현상을 겪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부터 일부 기기에 문제가 발생했고 올해 하반기부터 빈번해지는 상황이다. 불량 유심칩을 탑재한 스마트폰이 언제 벽돌폰으로 변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회사 측은 불량 유심 모델명을 확인한 후 미리 교체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전체 가입자가 약 1000만 명(스마트폰 1000만 대)인 LG유플러스는 8일 불량 이슈가 나타날 수 있는 K3190 유심이 탑재된 스마트폰이 약 60만 대에 이른다고 밝혔다.


저축은행, 상반기 부실채권 11조 돌파…'솎아내기' 나선 당국 [데일리안]

국내 79개 저축은행들이 떠안고 있는 부실채권이 한 해 동안에만 2배 넘게 급증하며 11조원을 돌파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여파로 건전성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은 연말까지 강도 높은 저축은행 경영 개선 작업을 단행한다. 올해 6월 말 기준 79개 저축은행에서 발생한 고정이하여신은 총 11조3098억원으로 전년 동기(6조1300억원) 대비 84.5% 늘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1.52%에 달했다.


HBM4로 무게중심 옮기나… 지연 공식인정에 반도체업계 '촉각' [서울경제]

삼성전자가 3분기 잠정실적 공개와 함께 8단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3E) 공급이 지연되고 있음을 공식화했다. 세계 인공지능(AI)칩 시장에서 독보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엔비디아의 퀄(승인) 테스트 완료를 3분기 안에 해내지 못했다는 것을 인정한 셈이다. 업계에서는 HBM3E 시대에서도 주도권을 잡지 못한 삼성이 내년 출시할 6세대 HBM(HBM4)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삼성전자는 잠정실적 발표 이후 별도로 낸 설명자료를 통해 "HBM3E의 경우 예상 대비 주요 고객사향(向) 사업화가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가 자사의 HBM 사업이 어려움이 처했다는 입장을 낸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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