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가 사람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홍콩서 글로벌 IR 활동 外

◆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홍콩서 글로벌 IR 활동 나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 아시아의 금융 허브 홍콩에서 글로벌 투자자들과의 현장 소통 강화를 위한 IR에 나섰다. 함영주 회장(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이 하나은행 홍콩 지점을 방문해 글로벌 현장의 직원들을 격려하고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제공=하나금융)

[딜사이트 이성희 기자]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아시아의 금융 허브인 홍콩에서 글로벌 투자자들과의 현장 소통 강화를 위한 IR(Investor Relations) 활동에 나섰다.


이번 함 회장의 홍콩 IR 행사는 지난 5월 개최된 '금융권 공동 싱가포르 IR'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추진되는 해외 투자자와의 현장 소통 경영의 일환이다.


함 회장은 이번 IR 행사를 통해 하나금융그룹에 오랜 기간 투자해 온 장기 투자자들은 물론 최근 하나금융그룹에 관심을 보이는 잠재적 투자자 등 약 10여개 투자기관의 최고 책임자들을 직접 만나 양일에 걸친 마라톤 미팅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함 회장은 그룹의 재무적 성과와 양호한 자산건전성, 중장기 성장 전략과 비전을 공유하고, 이미 세계적인 수준으로 올라선 ESG 경영을 소개했다. 또 최근 투자자들의 주요 관심사인 그룹의 주주환원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글로벌 투자자들이 자신 있게 하나금융그룹에 투자하고 꾸준한 투자로 함께 성장해나갈 것을 직접 제안했다.


함 회장은 "글로벌 현장의 협력과 소통의 기회를 넓히기 위해 해외 투자자들과 현지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 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며 "앞으로 하나금융그룹이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최고의 금융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투자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하고 적극적인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통해 K-금융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 회장은 적극적은 글로벌 소통 행보의 일환으로 지난 5월 싱가포르 IR 행사와 이번 홍콩 IR 행사에 이어 오는 10월에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과 영국 런던 등 유럽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해외 출장을 계획하고 있다.


◆ 이승열 하나은행장, 중앙대와 금융데이터 인력 양성 MOU


이승열 하나은행장(왼쪽)과 박승규 중앙대학교 총장이 금융 데이터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제공=하나은행)

하나은행은 지난 6일 중앙대학교와 함께 금융데이터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 산업군에서 데이터, 디지털, ICT 인재 확보를 위한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선제적으로 금융데이터 전문 인력을 양성함으로써 디지털 금융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금융 데이터 전문 인력 육성 및 기술 정보 교류를 위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먼저 하나은행은 중앙대학교 내 신설되는 'Data & Privacy'(데이터&프라이버시) 전공 교과목에 하나은행 디지털, 데이터 전문 인력이 직접 참여해 약 4~6주간 실무 중심의 디지털 금융, 데이터 분석, 은행 실무 기초 등의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공동연구 등을 위한 원활한 데이터 기술 개발 협의 ▲학술 및 산업현장에서의 최신 정보 공유 ▲상호 교류와 협업 지원을 위한 보유 자원 활용 등에서도 적극 협력하고 이를 위해 전공 라운지 및 별도 공간을 중앙대학교 내 조성키로 했다.


이승열 행장은 "디지털, 데이터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하나은행과 중앙대학교가 데이터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첫걸음을 함께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앞으로 금융 데이터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활발한 기술교류를 바탕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이석용 NH농협은행장, 마약 근절 '노 엑시트' 캠페인 동참


이석용 NH농협은행장이 마약 근절 '노 엑시트' 캠페인에 동참했다.(제공=NH농협은행)

이석용 NH농협은행장이 지난 5일 마약 범죄를 예방하자는 취지의 캠페인인 '노 엑시트(NO EXIT)'에 동참했다.


노 엑시트 캠페인은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지난 4월부터 연말까지 추진하고 있는 마약 근절 범국민 운동의 일환이다.


이 행장은 석용찬 메인비즈협회장의 지목을 받아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메시지를 담아 NH농협은행 공식 SNS를 통해 참여했다.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는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과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을 추천했다.


이 행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 국민 모두가 마약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신숙 수협은행장, 해군 제2함대 사령부 찾아 위문금 전달


강신숙 Sh수협은행장(왼쪽부터)과 안상민 해군 제2함대사령부 사령관,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제공=Sh수협은행)

강신숙 Sh수협은행장은 지난 6일 노동진 수협중앙회장과 서해 접경해역을 관할하는 경기도 평택 해군 제2함대사령부를 찾아 장병들을 격려했다.


두 기관장은 이날 2함대 해군 장병과 가진 간담회에서 안전한 어로 환경 조성에 소임을 다한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위문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강신숙 행장은 "1년 365일, 빈틈없는 우리바다 수호를 통해 국민들의 평화로운 일상을 책임지고 있는 해군 장병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며 "믿을 수 있는 우리 수산물로 원기회복하고 앞으로도 우리 바다와 국민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수협은행은 'Sh어촌청연을응원해(海) 적금' 등 공익 목적의 다양한 금융상품을 통해 해군 장병을 비롯, 해양수산분야 진출에 뜻을 품은 대한민국의 건강한 청년들을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최원석 BC카드 사장, '어촌 경제 활성화' 캠페인 동참


최원석 BC카드 사장이 지난 5일 '어촌 경제 활성화' 캠페인에 참여했다.(제공=BC카드)

최원석 BC카드 사장이  지난 5일 어촌 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연중휴가는 어촌∙바다로' 캠페인에 동참했다.


해당 캠페인은 폭염, 장마, 태풍 등으로 위축된 어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민들의 어촌지역 휴가 장려차원에서 해양수산부 등 관련기관 제안으로 지난 7월부터 시작됐다. 참여방식은 캠페인 메시지가 담긴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를 추천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최 사장은 신희부 NICE평가정보 대표이사 지목으로 참여했으며 다음 릴레이 주자로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를 추천했다.


BC카드는 지난해부터 '전국 주요 지역상권 활성화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BNK부산∙경남은행, DGB대구은행 등 지역 은행과 연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마케팅을 통해 지역소비 증가에 힘쓰고 있다. 어촌 지역으로는 2년 연속 울릉도 지역 상권 활성화와 환경 보호 활동을 진행 완료했다.


최 사장은 "올여름 무더위와 폭우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실 어민분들을 조금이나마 힘을 드리고자 참여했다"며 "BC카드는 보유한 빅데이터 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해 지자체들의 어촌 지역 경제활성화 정책 수립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시예저치앙 ABL생명 사장, 충청지역단 방문 영업현장 격려


시예저치앙 ABL생명 사장(앞줄 왼쪽 3번째)이 지난 7일 충청북도 청주시에 위치한 충청지역단에 방문해 팀매니저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제공=ABL생명)

시예저치앙 ABL생명 사장이 7일 충청북도 청주시에 위치한 충청지역단을 방문해 재무설계사(FC)와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ABL생명은 "이번 충청지역단 방문은 올 하반기 영업현장 순방 행사의 일환"이라며 "경기 둔화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영업환경에도 불구하고 두드러진 실적 개선을 보여주며 적극적 영업활동을 펼치고 있는 충청지역단 FC와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충청지역단은 청주지점, 대전지점, 천안지점, 충남지점, 충북지점 등 5개 지점으로 구성된다. 올해 연도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지역단이다. 


시예저치앙 ABL생명 사장은 "녹록지 않은 영업환경 속에서도 뛰어난 영업 성과를 내며 '이환위리(以患爲利)'를 실천하고 있는 충청지역단과 FC채널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본사도 선진화된 영업환경을 조성해 현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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