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건설기계·HD현대인프라코어 합병…글로벌 톱티어 발판 마련[서울경제]
HD현대가 HD현대건설기계(267270)와 HD현대인프라코어(042670)의 합병을 추진한다. HD현대는 건설기계 양대 축인 두 회사를 합병하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끌어올려 2030년 매출 14조8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는 1일 이사회를 열고 양사간 합병에 대한 안건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존속법인인 HD현대건설기계는 오는 9월16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와 기업결합 심사 등 후속 절차를 밟은 뒤 내년 1월1일 합병기일에 맞춰 'HD건설기계'로 출범한다.
3파전에서 5파전으로… 더욱 치열해진 코스피 시총 5위 싸움[매일경제]
올해 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가 급등하면서 촉발된 KB금융, 현대차 등과의 코스피 시가총액 5위 자리를 둘러싼 다툼이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네이버, 두산에너빌리티까지 이에 합세하면서 코스피 시총 5위 순위가 거의 매일같이 뒤바뀌는 중이다. 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3.19% 오른 21만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현대차의 시가총액은 42조9991억원으로 다시 코스피 5위에 올랐다.
네카오 이어 토스까지 상표출원…원화 스테이블코인 경쟁 본격화[연합뉴스]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기대가 커지면서 플랫폼 업계도 앞다퉈 상표권 출원에 나서고 있다. 1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 등 주요 핀테크 기업들이 잇따라 원화 스테이블코인 관련 상표를 출원했다. 앞서 원화 스테이블코인 관련 상표를 출원 사실이 알려진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에 이어,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도 KRWV, TKRW, KRVV 등 총 8개의 상표를 출원하며 핀테크 업계 전반으로 원화 스테이블코인 대비 움직임이 확산하는 모양새다.
네오오토, 정현철 대표이사 선임…"구매·조달 전문가"[뉴시스]
모빌리티 부품 전문 기업 네오오토는 1일 개최된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정현철 전 현대차 임원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정현철 신임 대표이사는 제조업 전반에 대한 구조적 이해와 실무 중심의 실행 경험을 고루 갖춘 공급망 관리 분야 전문가다. 특히 현대차그룹 제조 현장에서 축적한 운영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혁신적 경영 개선에 기여해 왔다.
한성숙 후보, 재산 188억 신고…스톡옵션 포함땐 440억[뉴시스]
네이버 대표이사(CEO) 출신인 한성숙(58)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188억원대의 재산을 신고했다. 공식적으로 포함되지 않은 스톡옵션 등을 포함하면 재산 규모가 440억원으로 추산된다. 1일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실에서 제공한 '국무위원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한 후보자는 본인과 직계존속인 모친의 재산(5억9843만원)을 합쳐 188억1262만원을 신고했다. 아직 행사하지 않은 네이버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성과조건부주식(RSU) 행사가액 각각 254억4000만원과 4억3996만원을 합치면 총 446억9258만원이다.
형지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연계 '형지코인' 개발[주요언론]
형지글로벌이 자체 결제 플랫폼 '형지페이'(가칭)를 개발하고, 향후 스테이블코인 '형지코인' 도입까지 고려한 통합 결제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1일 형지글로벌은 형지그룹의 20여개 계열 브랜드가 보유한 전국 2000여개 유통망과 약 600만명의 고객 기반을 활용해 형지페이를 그룹 전체 통합 결제 수단으로 키우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형지그룹의 올해 매출 목표는 1조원이다.
"여성 리더십 강화" 불닭의 김정수號 삼양식품, 작년 女리더 2배 '급증'[뉴시스]
'불닭볶음면'으로 가파른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는 삼양식품이 지난해 여성 관리자 수를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렸다.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의 적극적인 인사 혁신과 다양성 경영 철학이 조직문화 전반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일 삼양식품이 발간한 '2024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삼양식품의 여성 리더 수는 총 6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 보고서에 명시된 31명 대비 103% 증가한 수치다. 여성 리더란 임원과 팀장 파트장 등 조직을 통솔하는 직책을 맡은 여성 임직원을 말한다. 삼양식품은 올해와 내년 각각 20명, 10명의 여성 리더를 추가 채용해 여성 인력 성장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구윤철 기재부 장관 후보자, 삼성생명 사외이사 사임[뉴스1]
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 겸 부총리 후보자가 삼성생명 사외이사직을 내려놓았다. 삼성생명은 1일 공시를 통해 구 후보자가 지난달 30일 일신상의 사유로 사외이사를 자진 사임했다고 밝혔다. 구 후보자는 올해 3월 사외이사로 선임됐지만, 임기 3개월10일 만에 자리에서 물러났다. 당시 삼성생명은 사외이사 선임 배경으로 "보험사의 재정 건전성과 미래 성장 기반 등이 중요해진 상황에서 경제·재정 분야의 국가 주요 정책 추진 경험과 전문성을 가졌다"며 "삼성생명의 정책 수립과 의사결정에 중요한 자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역화폐 취급한 가맹점 생존율 18%p 더 높아"[연합뉴스]
지역화폐를 취급한 가맹점의 생존율이 그렇지 않은 가맹점 대비 18%포인트(p) 높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BC카드는 2023∼2024년 자사가 전국 81개 지역에서 운영하는 263종의 지역화폐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처럼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BC카드가 가맹점 유형별 생존율을 분석한 결과 2023년 1월 당시 지역화폐를 취급한 가맹점은 2024년 말 기준으로 77%가 살아남았으나, 지역화폐를 취급하지 않은 가맹점은 2024년 말 생존율이 59%에 불과했다. 작년 전국 지역화폐 매출 및 고객 수는 전년 대비 각각 9%,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이들 81개 지역에서 BC카드 전체 매출액이 4%, 고객 수가 1% 감소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네이버플러스스토어, 6월 MAU 32% '급락'…론칭 이후 첫 역성장[전자신문]
네이버플러스스토어의 지난달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가 전월 대비 30% 이상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론칭 효과가 사라진 가운데 본격적인 홀로서기 시험대에 올랐다는 분석이 나온다. 1일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지난달 네이버플러스스토어 MAU는 371만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5월 대비 32.2% 줄어든 수치다. 전월 대비 MAU가 역성장한 것은 론칭 이후 처음이다. 주요 종합몰 애플리케이션(앱) MAU 순위도 6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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