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범찬희 기자] 마스턴투자운용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는 일환에서 세계적 권위를 가진 ESG 이니셔티브 서포터즈에 가입했다.
마스턴투자운용은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인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TCFD)를 지지하는 서포터즈 가입했다고 23일 밝혔다.
TCFD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금융안정위원회(Financial Stability Board‧FSB)가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를 위해 2015년에 설립한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다. TCFD는 기업 내 기후변화 관련 정보를 지배구조, 전략, 리스크 관리 등으로 세분화해 보고서 형태로 공시한다. 이에 따라 파악된 재무적 리스크를 경영 활동에 반영할 것을 권고한다.
이번 가입은 글로벌 수준의 ESG 경영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경영 행보의 일환이다. 마스턴운용은 지난해 6월 국내 자산운용사 최초로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 가입했다. 이어서 서울과 수도권에 소재한 총 8개 자산에 대해 미국 국제웰빌딩연구원(IWBI)이 개발한 국제적인 보건안전 인증인 'WELL HSR' 인증을 받았다.
아울러 서울과 수도권 소재 주요 운용 자산에서 미국 그린빌딩위원회(USGBC)가 개발한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인 리드(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LEED)도 획득했다.
김대형 마스턴투자운용 대표이사는 "세계적인 ESG 흐름에 발맞춰 지속가능한 투자를 실천하고자 한다"며 "경영과 투자 측면 모두에서 ESG 어젠다를 선도하는 모범적인 자산운용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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