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범찬희 기자] 마스턴투자운용이 서울 광화문 지역을 대표하는 트로피 에셋(Trophy Asset‧독보적투자자산)인 '콘코디언 빌딩' 인수를 확정했다.
마스턴투자운용은 DWS자산운용으로부터 매매가 6292억원에 콘코디언 빌딩 인수를 딜 클로징(거래종결) 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하반기 콘코디언 빌딩 인수전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수개월만이다.
서울특별시 종로구 새문안로 소재 콘코디언 빌딩은 지하 8층~지상 29층, 연면적 약 6만600㎡, 대지면적 약 3900여㎡ 규모의 대형 오피스 빌딩이다. 옛 금호아시아나그룹 본사였으며 현재는 주요 대기업(롯데카드‧빙그레 등)의 본사로 쓰일 만큼 서울 중심업무지구(CBD)의 대표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딜은 마스턴투자운용의 조장희 상무(국내부문 투자운용4본부)가 진두지휘했다. 지난해 마스턴투자운용에 합류한 조 상무는 어려운 시장 여건 속에서도 폭넓은 업계 네트워크와 자산운용 업계에서 약 20년간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딜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이외에도 김한얼 이사, 박창규 과장, 조영인 대리 등 부동산 전문 핵심 운용역들은 코어 딜에 적합하도록 안정적인 운용구조를 설계했다.
김대형 마스턴투자운용 대표는 "이번 딜을 통해 마스턴투자운용이 오퍼튜니스틱(Opportunistic‧고위험 고수익)과 코어(CORE‧저위험 저수익) 등 각 분야에서 경쟁력이 있음을 증명했다"며 "마스턴투자운용은 앞으로 진행되는 주요 대형 딜에서도 투자자들의 니즈에 적합한 수익률을 제공하고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운용을 통해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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