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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 경영' 굳힌 동화약품, 윤인호 색 입히기 한창
최홍기 기자
2022.12.05 08:23:32
일반의약품 위주 매출구조 탈피…디지털 치료제 등 성장동력 발굴 속도
이 기사는 2022년 12월 02일 14시 1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동화약품 신사옥 조감도.

[딜사이트 최홍기 기자] 동화약품이 기존 일반의약품 중심의 매출 구조에서 벗어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윤인호 부사장 중심의 4세 경영 체제를 강화하는 모습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동화약품의 메디쎄이는 레보메드와 바이오·의료기기 공동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메디쎄이는 동화약품이 2020년 인수한 척추 임플란트 부문 국내 1위 기업이며, 레보메드는 자가줄기세포를 추출하는 바이오 키트 및 의료용 레이저기기를 개발하는 회사다. 이번 MOU를 통해 다양한 의료기기를 공동 개발하게 되면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기회를 갖게 됐고, 레보메드는 메디쎄이의 글로벌 영업력을 활용해 매출 확대와 R&D 역량 강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


동화약품은 여기에 지난달 디지털 치료제 전문 개발 기업 '하이'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하이는 2016년에 창업한 디지털 치료제 전문 개발기업이다. 디지털 바이오 마커와 AI 에이전트를 통해 진단에서 치료까지 가능한 디지털 표적치료제를 개발 중이며 지난해 범불안장애 치료제인 엥자이렉스의 확증 임상시험 승인을 획득했다.


이번 투자는 하이의 시리즈B 투자로, 동화약품을 비롯해 총 금액 75억원이 유치됐다. 동화약품 입장에선 하이의 주력 제품인 범불안장애 치료제 '엥자이렉스'(Anzeilax)와 개발중인 디지털 치료제의 국내 판매권에 대한 우선 협상권을 갖게 됐다. 또한 신규 디지털 치료제의 공동 기획 및 개발, 국내 디지털 치료제의 글로벌 공동 진출에도 양사가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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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서는 이 같은 동화약품의 행보에 남다른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앞서 동화약품이 본격적인 4세경영 체제를 구축한데 이어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는 점에서다.


동화약품은 지난 9월 동화지앤피와 DWP홀딩스의 합병으로 지배구조를 단순화했다. DWP홀딩스가 동화지앤피를 흡수합병한데 따라 최대주주가 기존 동화지앤피(15.2%)에서 DWP홀딩스로 변경된 것이다. 이에 따라 DWP홀딩스의 최대주주(100%)인 윤인호 부사장 등 오너일가가 지배구조 최정점 지위를 더욱 굳힐 수 있게 됐다.


윤 부사장 입장에선 4세 경영을 본격화한데 이어 기존 일반의약품(OTC)위주의 매출구조를 다변화하는데 주력하는 모양새다. 윤 부사장이 주도한 2020년 메디쎄이 인수 등도 연장선상에 있다. 현재 동화약품은 매출의 약 90%가 일반의약품에서 나오고 있는데, 10%도 채 되지 않은 의료기기 사업은 물론 디지털 표적 치료제와 같은 전문의약품(ETC) 사업을 통해 사세 확장 및 리스크헷지를 노리고 있단 해석이 나오는 대목이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동화약품은 향후 기존 OTC 위주로 진행하기보단 디지털 치료제나 의료기기 사업 등에 투자 하면서 다각화에 방점을 찍은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윤 부사장은 1984년생으로 미국 위스콘신 매디슨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2013년 동화약품 재경·IT실 과장으로 입사했다. 이후 2014년 CNS팀 차장, 2015년 전략기획실 부장, 2016년 전략기획실 생활건강사업부 이사 등을 거쳐 2018년 생활건강사업부와 OTC 사업 담당 상무로 초고속 승진했다. 2019년 3월에는 등기 임원 자리에 오르며 이사회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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