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국제약, 식약처 QbD 기술 컨설팅 지원 기업 선정

동국제약은 맞춤형 의약품 설계 기반 품질고도화(QbD) 기술 컨설팅 지원 사업의 대상 기업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이 운영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QbD 제도 도입기반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동국제약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자체 개발 중인 '방성 주사제에 QbD 기술을 적용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고품질 의약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QbD 지원은 단계별로 분야를 세분화해 개발 현황과 품목 특성에 맞는 약 3개월간의 맞춤 컨설팅이 제공된다. 한편 QbD 제도는 의약품의 원료부터 제조·판매에 이르기까지 위험 요소를 분석하고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의약품 개발 방식이다.

◆ 앱클론,  CAR-T 세포치료제 기술 美·캐나다 특허 등록

앱클론은 혁신 CAR-T(카티) 세포치료제 관련 기술에 대해 미국과 캐나다에 각각 특허를 등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한 특허는 'AT101(혈액암)'의 h1218 항체를 이용한 카티 치료제 기술에 대한 캐나다 특허와 'AT501(난소암)'에 적용되는 스위처블 카티 플랫폼 기술에 대한 미국 특허다. 앱클론은 세계 최초로 개발한 h1218 인간화 항체를 사용해 혈액암 특이적 CD19 치료제 AT101에 적용하고 있다. 이 특허는 이번 캐나다 등록에 앞서 한국과 일본에도 등록돼있다.

◆ 셀트리온그룹, 추석 맞이 취약 계층에 생활용품 나눔

셀트리온그룹은 추석을 맞아 1일부터 2일간 인천시와 충북지역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용품 나눔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셀트리온그룹은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인천시와 충북지역의 취약계층 380가구와 인천시 서구 무료급식소에 생활용품과 식품 등 약 3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는 나눔 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나눔 활동은 그룹내 후원과 지원사업을 전담하고 있는 셀트리온복지재단을 통해 진행된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그룹 차원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셀트리온은 최근 ESG 위원회 신설을 통해 ESG 경영에 본격 돌입했다.

◆ 식약처 '프로토니타젠' 임시마약류 지정 예고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국내외에서 마약류 대용 물질로 오·남용되는 '프로토니타젠(Protonitazene)'을 1군 임시마약류로 2일 지정 예고했다. 프로토니타젠은 국내에서 이미 마약으로 지정된 '에토니타젠'과 유사한 효과를 나타내는 합성 오피오이드다. 합성 오피노이드는 체내 오피오이드 수용체에 작용해 의존성과 금단 증상을 나타내는 특징이 있다. 한편 임시마약류 지정제도는 현행 마약류가 아닌 물질 중 마약류 대용으로 오·남용되는 물질을 3년 범위 안에서 임시마약류로 지정하는 제도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임시마약류 지정예고가 신종 마약류의 유통을 차단해 국민 보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