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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호재로 함박웃음 짓는 귀뚜라미
박성민 기자
2022.10.24 08:17:36
④영업 4년만에 매출 100억 달성···이익잉여금 840억원
이 기사는 2022년 10월 23일 09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진=한탄강CC 홈페이지 갈무리

[딜사이트 박성민 기자] 귀뚜라미랜드가 골프장 사업으로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다. 한탄강CC가 20년이 넘는 기간 순이익을 줄곧 기록한 데다, 자회사인 인서울27골프클럽 역시 순이익을 내며 흑자전환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시장에선 골프장 사업이 호황을 누리고 있는 만큼 귀뚜라미랜드의 성장세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 중이다.


귀뚜라미랜드는 2000년 퍼블릭골프장인 한탄강CC를 오픈하면서 사업을 시작했다. 귀뚜라미그룹의 '캐쉬카우'였던 보일러사업이 주택 공급률 상승으로 수익성이 악화되자 신규 먹거리 찾기에 나섰던 것이다.


신사업은 대박을 쳤다. 실제 귀뚜라미랜드는 한탄강CC 운영 4년(2000~2004년)만에 매출액을 26억원에서 100억원으로 끌어 올렸다. 순이익 역시 마이너스(-) 7억원에서 34억원으로 흑자전환 했다. 재무건전성 지표도 개선됐다. 같은 기간 부채비율은 201.6%포인트(258.2%→56.6%)나 하락했다.


이후에도 귀뚜라미랜드는 지난해까지 개별기준 90~180억원의 매출과 30~90억원의 순이익을 꾸준히 거두는 등 승승장구 했다. 이에 작년 말 기준 배당 재원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이익잉여금이 838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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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CC의 성공에 힘입어 귀뚜라미랜드는 2014년 인서울27골프클럽의 개발사로 참여했다. 골프장 사업이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해서다. 이에 귀뚜라미랜드는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인서울27골프클럽 개발에 약 200억원을 투자했다. 그 결과 귀뚜라미랜드의 지분율이 30%(2014년)→40%(2016년)→50%+1주(2020년)로 늘리며 자회사로 편입시킬 수 있었다.


인서울27골프클럽의 개장(2019년 10월)은 귀뚜라미랜드 성장에 가속을 붙였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연결기준 424억원으로 인서울27골프클럽의 자회사 편입 전인 2019년 대비 233.2% 늘었고 순이익 역시 483.4%(18억원→102억원) 급증했다. 


시장 한 관계자는 "인서울27골프클럽이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타 골프장 대비 가격이 높더라도 이용자가 끊이질 않는다"며 "코로나 특수로 골프 인구가 늘어 났기 때문에 당분간 골프장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의 수익성이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인서울27골프클럽은 골프장 개발을 위해 2016년 귀뚜라미홀딩스로부터 960억원을 차입했다. 매년 96억원씩 10년간 상환할 예정으로, 지난해 1차 납입를 완료했다. 이와 관련해 귀뚜라미그룹에 관련 사항을 문의했으나 어떠한 답변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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