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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진심' 노랑풍선, 온라인 사업 본격화
최재민 기자
2022.06.29 08:06:54
2018년 플랫폼 사업 첫발...온라인 강화 위한 조직개편도 단행
이 기사는 2022년 06월 28일 13시 3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재민 기자] 노랑풍선이 엔데믹 시대 핵심 전략으로 온라인 역량 강화를 꼽았다. 자유여행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구매 자유도와 편의성이 높은 플랫폼 사업을 강화하는데 따른 수혜가 적잖을 것으로 내다봐서다. 이에 노랑풍선은 라이브 커머스 등으로 판매 채널을 다각화하고 테마여행 상품군을 확장해 온라인 사업 경쟁력을 더욱 끌어올릴 방침이다.  


노랑풍선은 업계에서 가장 빨리 플랫폼 사업에 진출한 회사다. 이 회사는 2018년 10월 온라인 플랫폼 사업에 처음 발을 들였다. 당시 노랑풍선은 온라인 채널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TF(태스크포스)를 구성, 상품 예약 플랫폼 개발에 착수했다.


이후 노랑풍선은 2020년 초 회사 OTA(온라인 여행 에이전시) 플랫폼 개발을 위해 2년간 68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강도 높은 거리두기 정책이 시행되자 향후 비대면 플랫폼 사업이 각광받을 것으로 내다봐서다.


해당 프로젝트의 결과물이 나오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노랑풍선은 지난해 6월 자사 OTA 플랫폼인 '노랑풍선 자유여행'을 론칭했다. 나아가 같은 해 7월에는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여행 콘텐츠 플랫폼 '위시빈'을 10억원에 인수했다. 소비자들의 온라인 경험을 극대화해 플랫폼 사업 성과에 탄력을 더하기 위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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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풍선의 이러한 플랫폼 강화 전략은 올해까지도 변함 없이 지속되고 있다. 올 초 임원진이 대거 교체되긴 했지만 신임 경영진들 역시 플랫폼 역량 강화를 회사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어서다. 


실제 올 3월 노랑풍선 신임 대표로 선임된 김진국 전 하나투어 대표와 새로 임원진에 합류한 4명의 하나투어 출신 인사(김혁진 전 하나투어 경영기획본부장 등)가 가장 먼저 추진한 전략은 플랫폼 사업에 힘을 싣기 위한 조직개편이었다. 이들은 기존 ▲재무 ▲경영관리 ▲경영지원 ▲마케팅홍보 등의 사업 본부로 이뤄져 있던 조직을 ▲재무 ▲경영기획 ▲상품 영업 ▲IT ▲온라인 사업(신설)으로 개편했다. 또한 자유여행 트렌드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항공 및 호텔영업 전담 부서도 구축했다. 


한편 노랑풍선은 엔데믹 시대 여행시장 선점을 위해 온라인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테마여행 상품군을 확장할 방침이다. 자유여행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향후 다양한 취향의 여행 수요가 생길 것으로 내다봐서다. 이에 노랑풍선은 청춘(20대) 여행, 안전∙위생 여행, 하이엔드 여행 등의 테마 상품을 담은 기획전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다.


온라인 판매 채널 역시 다각화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네이버쇼핑, SSG닷컴 등의 오픈마켓과 라이브 커머스를 통한 상품 판매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그간 홈쇼핑을 통한 상품 판매 비중이 높았던 만큼 온라인 채널 다각화가 잠재 고객을 유치하는데 적잖은 도움이 될 것이란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외 다양한 협력사와의 공동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항공사 및 관공청과의 제휴를 통해 호텔, 액티비티 등의 영역별 할인 프로모션을 확대하고, 카드사 및 금융사와의 협력도 강화해 여행적금 등의 상품 판매도 활성화할 방침이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자유여행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플랫폼 역량을 강화하는데 따른 수혜가 적잖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완성한 온라인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다면 엔데믹 시대 시장 경쟁력을 충분히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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