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데나소프트, '1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
정승우 대표 등 주요 경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딜사이트 류석 기자] 소프트웨어(SW) 업체 '아데나소프트웨어(이하 아데나소프트)'는 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7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승우 아데나소프트 대표(사진)와 주요 경영진은 회사를 대표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도 받았다.

무역의 날 기념식은 1964년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행사다. 매년 수출 성과와 경제발전에 공로가 있는 기업과 개인에게 상을 수여하고 있다.
2016년 문을 연 아데나소프트는 '핀테크(FINTECH)' 솔루션 개발 업체다. 핀테크 기업들이 IT와 금융을 원활하게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웹사이트 제작, 고객관리(CRM), 외환 거래, 트레이딩, 위험 관리 솔루션 등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영국, 스위스 등 외환 관련 금융, 핀테크업체들이 주요 고객이다.
또 자회사 '유핀테크허브'를 통해 해외 송금 서비스도 출시하는 등 서비스 확장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진행한 프리IPO(상장 전 자금조달) 과정에서 투자자들로부터 약 1500억원 수준의 기업가치를 인정받기도 했다.
매출의 대부분이 수출을 통해 나오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118억원, 영업이익 87억원을 기록, 영업이익률이 약 80%에 이른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200억원을 돌파, 영업이익률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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