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기자] 코스피가 외인 팔자에 2450선이 무너졌다. 코스닥은 외인 자금이 몰리며 강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17일 전일 대비 11.37포인트(-0.46%) 하락한 2448.45에 장을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452억원, 1072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이 2716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4.78%), 종이목재(1.22%), 섬유의복(1.04)% 등이 오른 반면 의약품(-1.65%), 증권(-1.55%), 음식료업(-1.06%)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기준 LG화학(1.02%), SK이노베이션(0.99%), 현대모비스(0.21%) 등이 상승한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3.86%), 삼성물산(-1.15%), LG생활건강(-1.40%) 등이 하락했다. 성신양회우, 대원전선우, 보락, 계양전기우, 성신양회2우B, 현대비앤지스틸, 성신양회3우B 등 7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5.33포인트(0.63%) 오른 855.62에 거래를 마쳤다. 외인 홀로 726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각각 633억원, 57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4.39%), IT부품(3.27%), 금속(2.89%) 등이 상승한 가운데 제약(-1.73%), 운송(-1.62%), 음식료·담배(-0.88%)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기준 나노스(14.79%), 포스코켐텍(6.79%), 바이로메드(3.65%) 등이 오른 반면 셀트리온제약(-1.58%), 코오롱티슈진(-1.40%), 펄어비스(-0.21%) 등이 내렸다. 세명전기, 화신테크, 투윈글로벌, 유에스티 등 4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테라젠이텍스가 하한가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