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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3분기 수익성 껑충…백화점 호조 견인
박안나 기자
2026-11-06 10:12:48
3Q 영업익 1756억, 전년비 34.5%↑…백화점 3분기 역대 최대 매출·하이마트 부진 '옥에 티'
롯데쇼핑 2026년 3분기 실적.jpg
롯데쇼핑 2026년 3분기 실적. (그래픽=챗gpt)

[딜사이트 박안나 기자] 롯데쇼핑의 3분기 영업이익이 30% 넘게 늘었다. 백화점이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냈고 마트와 자회사들도 이익을 늘렸다. 반면 하이마트의 영업이익은 크게 줄며 옥에 티로 남았다.


롯데쇼핑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3조653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1% 늘었다고 6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756억원으로 34.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424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지난해 3분기에는 487억원의 순손실을 냈다.


1~3분기 누적 매출은 10조7198억원으로 4.9% 늘었다. 누적 영업이익은 5184억원으로 62.3% 증가했다. 누적 당기순이익은 3009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실적 개선은 백화점이 이끌었다. 백화점의 3분기 매출은 8081억원으로 전년 대비 5.7% 늘었다. 영업이익은 1129억원으로 35.7% 증가해 전사 영업이익의 64%를 차지했다.


국내에서는 본점, 잠실점, 부산본점, 인천점 등 대형점의 집객이 늘었고 외국인 매출이 호조를 보였다. 마진이 높은 패션 상품군도 성장했다. 해외 백화점 매출은 350억원으로 14.8%, 영업이익은 71억원으로 99.2% 늘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베트남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개점 3년 만에 누적 매출 1조원을 넘어섰다.


마트의 3분기 매출도 1조46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16억원으로 87.5% 증가했다. 소비쿠폰 기저효과, 명절 시점 차이, 경쟁 완화가 맞물리면서 국내 기존점 매출이 크게 늘었다.


국내 마트의 3분기 영업이익은 179억원을 기록했다. 제타 스마트센터 출점에 따른 초기 비용이 반영된 수치다. 해외에서는 베트남이 양호했지만 인도네시아의 소비 부진과 경쟁 심화로 전체 해외 매출과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슈퍼는 3분기 매출 3347억원, 영업이익 5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7%, 16.2% 증가한 수치다. e커머스는 매출 26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4% 늘었다. 영업손실은 72억원으로 1년 전보다 적자 폭이 24억원 줄었다.


자회사 가운데서는 컬처웍스와 홈쇼핑이 이익을 늘렸다. 컬처웍스는 외화 흥행과 티켓 객단가 상승으로 매출 1463억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5% 능었고 영업이익은 77.9% 증가한 147억원을 기록했다. 홈쇼핑 영업이익은 131억원으로 27.6% 증가했다.


반면 하이마트는 매출은 65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3% 늘어 제자리걸음을 했다. 영업이익은 56억원으로 70.6% 줄었다. 대형·생활가전 매출이 감소한 영향이다. 1~3분기 누적으로는 82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로 돌아섰다.


임재철 롯데쇼핑 재무본부장은 "국내외 백화점의 견조한 실적과 마트 등 주요 사업부의 수익성 회복, 자회사의 체질 개선 성과가 어우러져 의미 있는 외형 성장과 이익 개선을 이뤘다"고 말했다.

롯데쇼핑 이번 3분기 실적 어때? 많이 좋아졌어?
롯데쇼핑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4.5% 증가한 1756억원을 기록하며 크게 늘었어요. 3분기 매출은 3조653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1% 늘어났고, 당기순이익은 1424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어요. 지난해 3분기에는 487억원의 순손실을 냈던 것과 비교하면 큰 폭의 개선이 있었어요.
백화점이 실적을 많이 끌어올렸다는데, 구체적으로 어땠어?
백화점이 롯데쇼핑 전체 영업이익의 64%를 차지하며 실적 개선을 주도했어요. 백화점의 3분기 매출은 8081억원으로 전년 대비 5.7% 늘었고, 영업이익은 1129억원으로 35.7% 증가했어요. 국내에서는 본점, 잠실점, 부산본점, 인천점 등 대형점의 집객이 늘고 외국인 매출이 호조를 보였으며, 마진이 높은 패션 상품군도 성장했어요. 해외 백화점의 경우 매출은 350억원(14.8%↑), 영업이익은 71억원(99.2%↑)을 기록했어요. 특히 베트남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개점 3년 만에 누적 매출 1조원을 넘어섰어요.
마트랑 다른 사업부들은 실적이 어땠어?
마트와 슈퍼, e커머스 등 대부분의 사업부가 매출과 영업이익 면에서 성장세를 보였어요. 마트의 3분기 매출은 1조46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 늘었고, 영업이익은 216억원으로 87.5% 증가했어요. 다만 국내 마트 영업이익은 제타 스마트센터 출점에 따른 초기 비용이 반영되어 179억원을 기록했어요. 슈퍼는 매출 3347억원(6.7%↑), 영업이익 57억원(16.2%↑)을 기록했고, e커머스는 매출 267억원(18.4%↑)을 기록하며 영업손실 72억원으로 적자 폭을 24억원 줄였어요.
하이마트는 실적이 좀 안 좋았다는데, 왜 그런 거야? 회사 측 입장은 뭐야?
하이마트는 대형·생활가전 매출이 감소하면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0.6% 줄어든 56억원을 기록했어요. 매출은 65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3% 늘어 거의 변동이 없었으며, 1~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82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로 돌아섰어요. 임재철 롯데쇼핑 재무본부장은 "국내외 백화점의 견조한 실적과 마트 등 주요 사업부의 수익성 회복, 자회사의 체질 개선 성과가 어우러져 의미 있는 외형 성장과 이익 개선을 이뤘다"라고 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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