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승주 기자] ㈜GS가 정제마진 강세와 윤활유 부문 호조에 힘입어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다만 석유화학 부문은 납사가격 상승분을 제품가격에 반영하지 못하면서 적자가 지속됐다.
GS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7조27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했다고 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1조2748억원, 6804억원으로 각각 46.4%, 66.9% 늘었다.
이에 따라 GS는 올해 3분기 누계 매출 21조5260억원, 영업이익 4조2507억원, 당기순이익 2조6391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18조6968억원)은 15.13% 증가했고 영업이익(2조1599억원)과 순이익(7876억원)은 각각 96.8%, 235.1% 늘었다.
GS 관계자는 “올해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유가와 환율 하락에 따른 재고효과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감소했으나 높은 정제마진이 유지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로는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부문별로는 “석유화학 부문이 납사가격 상승을 제품가격에 충분히 반영하지 못해 전분기에 이어 적자를 이어갔다"면서도 "윤활유 부문은 글로벌 공급차질 지속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올렸으며 발전 부문은 계절적 성수기 진입과 전력도매가격(SMP) 상승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이어 “4분기는 중동 정세에 따른 유가 변동성과 최근 급등한 원유 수송 운임 등의 불확실성이 이어질 것”이라며 “이러한 시장 환경 변화에 얼마나 유연하게 대응하느냐가 향후 실적을 좌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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