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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투 김규덕 친정과 연합…상장 후 기업가치 1조 도전
노우진 기자
2026-11-05 07:50:00
우투와 한투 공동전선 꾸려 IPO 대표주관사로 선정…콘텐츠 업체로 웹툰과 웹소설 IP 기반 사업 영위
이 기사는 2026-11-04 17:31:37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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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아이스스튜디오 (출처=레드아이스스튜디오 홈페이지)

[딜사이트 노우진 기자] 우리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공동전선을 꾸려 에이투지의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를 꿰찼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에이투지는 지난달 말 우리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을 대표주관사로, 신한투자증권을 공동주관사로 선정했다. 경쟁 프레젠테이션(PT)을 진행한 지 약 2주 만이다. 에이투지는 상장 시 1조원 이상의 기업가치에 도전할 전망이다.


에이투지는 콘텐츠 제작·공급업체다. 웹툰과 웹소설을 중심으로 지식재산권(IP) 기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여러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는 지주회사 구조이지만, 핵심은 웹툰 제작사 레드아이스스튜디오다. ‘나 혼자만 레벨업’, ‘전지적 독자 시점’, ‘도굴왕’, ‘템빨’ 등 흥행 웹툰을 다수 제작했다.


우리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은 입찰 단계에서부터 손발을 맞춰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 딜을 주도하는 건 우리투자증권이다. 김규덕 팀장이 실무를 이끌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진행 과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면서 기관 세일즈 등 마케팅에 무게를 둘 예정이다.


두 하우스 모두 실익을 챙길 수 있는 구도다. 비교적 신생인 우리투자증권은 지난 8월 인력을 영입하면서 IPO 조직을 새로 꾸렸다. 전통의 강자로 꼽히는 한국투자증권의 조력을 받아 딜 수행의 안정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한국투자증권은 조직 축소를 겪으며 인력 운영에 여유가 크지 않은 상태인데 실무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신규 트랙레코드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딜을 이끄는 김규덕 팀장을 비롯해 우리투자증권의 실무진 대부분은 한국투자증권 IB1본부 출신이다. 6명 가운데 최근 하나증권에서 합류한 1명을 제외하면 전원 한솥밥을 먹던 사이다. 이들은 둥지를 옮긴 후에도 한국투자증권과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발행사에도 유리하다. 중소형 하우스만 선정하기엔 경험과 세일즈 역량이 부족할 수 있다. 그렇다고 대형사 맡기자니 우선순위에서 밀릴 수 있다. 두 하우스는 이런 부분을 보완할 수 있다. 우리투자증권이 전면에 서고, 한국투자증권이 그간의 경험과 역량으로 뒷받침하는 구조다.

에이투지 IPO 대표주관사는 어디로 결정됐어?
우리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대표주관사로 선정되었어요. 신한투자증권은 공동주관사를 맡게 되었고요. 에이투지는 지난달 말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 지 약 2주 만에 이들을 선정했어요.
에이투지는 어떤 사업을 하는 곳이고, 상장하면 기업가치가 얼마나 될까?
에이투지는 웹툰과 웹소설 등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콘텐츠를 제작하고 공급하는 기업이에요. 핵심 자회사인 레드아이스스튜디오는 '나 혼자만 레벨업', '전지적 독자 시점', '도굴왕', '템빨' 같은 흥행 웹툰을 제작한 곳이에요. 에이투지는 상장 시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우리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함께 일하게 된 배경이 뭐야?
두 회사가 협력하면 발행사인 에이투지에게 유리한 구조가 되기 때문이에요. 우리투자증권이 딜을 주도하고 한국투자증권이 경험과 세일즈 역량으로 뒷받침하는 방식이에요. 특히 우리투자증권의 김규덕 팀장을 비롯한 실무진 대부분이 한국투자증권 IB1본부 출신이라 두 회사는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요.
이번 협력이 각 증권사에는 어떤 이점이 있어?
두 회사 모두 실익을 챙길 수 있는 구조예요. 우리투자증권은 새로 꾸린 IPO 조직의 신규 트랙레코드를 확보할 수 있고, 한국투자증권은 실무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기관 세일즈 등 마케팅에 집중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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