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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3분기 누적 순익 4698억…SOHO 대출이 '효자'
차화영 기자
2026-11-04 11:02:22
역대 최대 MAU 2000만 돌파·수신 70조 첫 달성…비이자수익 비중 35%
카카오뱅크 주요 경영지표.jpg
카카오뱅크 3분기 주요 경영 실적. (출처=카카오뱅크 IR 자료)

[딜사이트 차화영 기자] 카카오뱅크가 올해 3분기에도 두 자릿수 이익 증가세를 이어갔다. 가계대출을 조이는 가운데 개인사업자(SOHO) 대출과 수신이 함께 늘어난 데다, 이자와 비이자 부문이 고르게 성장한 점이 주효했다.


4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2026년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69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2% 증가했다. 3분기 순이익은 1417억원으로 1년 전보다 27.2% 늘었다. 3분기 누적 영업수익은 2조5292억원, 영업이익은 5434억원으로 각각 8.7%, 7.8% 증가했다.


이자 부문에서는 개인사업자 대출과 마진 개선이 실적을 떠받쳤다. 3분기 누적 여신이자수익은 1조640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0% 늘었고 3분기 한 분기만 보면 5820억원으로 18.2% 증가했다. 가계대출 증가세는 둔화됐지만, 개인사업자 대출이 늘고 순이자마진(NIM)이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3분기 NIM은 2.15%로 1년 전보다 0.34%포인트 올랐다.


여신 성장은 개인사업자 대출이 이끌었다. 3분기 말 여신 잔액은 48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 늘었다. 올해 여신 순증액의 58%가 개인사업자 대출이었고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전분기보다 3490억원 늘어난 4조360억원으로 4조원을 넘었다. 은행권 전반에서 개인사업자 대출이 줄어드는 흐름과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중·저신용자 대출은 3분기에만 약 5100억원을 새로 취급했고 올해 누적 공급액은 약 1조5000억원이다. 건전성 지표는 소폭 개선됐다. 3분기 연체율은 0.49%,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0.53%로 전분기보다 각각 0.02%포인트, 0.01%포인트 낮아졌다.

비이자수익은 전체 영업수익의 35%를 차지했다. 3분기 누적 비이자수익은 888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 늘었고 이 가운데 수수료·플랫폼 수익은 2563억원으로 10.9% 증가했다. 대출 비교 서비스를 통해 제휴 금융사에서 실행된 대출은 3분기 1조4000억원으로 14% 늘었다. 체크카드 결제 규모는 6조3000억원이었고 펀드 판매 잔고는 1년 만에 두 배 가까이 늘어 1조9000억원이 됐다. 3분기 자금운용손익은 2025억원이다.


수신은 처음으로 70조원을 넘어섰다. 3분기 말 수신 잔액은 71조8050억원으로 한 분기 만에 4조7000억원 늘었다. 3분기 국내은행 가계예금 잔액은 줄었지만 카카오뱅크는 요구불예금과 저축성예금이 모두 증가했다. 모임통장 이용자 수는 1330만 명, 잔액은 12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고객 기반도 넓어졌다. 3분기 말 고객 수는 2794만명으로 1년 새 170만명 늘었고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2057만 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최근 1년 동안 새로 가입한 고객의 75%는 미성년자와 50대 이상이었다.


수익성 지표는 좋아졌다. 영업이익경비율(CIR)은 지난해 말 36.9%에서 3분기 누적 35.8%로 낮아졌고 자기자본이익률(ROE)은 9.40%로 상승했다.


카카오뱅크는 6월 마스턴캐피탈 지분 100%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맺고 비은행 여신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몽골 MCS그룹의 디지털은행 자회사 M Bank 지분 투자를 추진 중이며 태국 SCBX와 준비하는 가상은행 '뱅크X'는 내년 상반기 출범할 예정이다. 12월에는 ‘AI 소비 분석' 서비스를 내놓는다. 이를 통해 2027년까지 자산 100조원, 2030년까지 ROE 15%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2026 회계연도 이익에 대한 주주환원율은 50%까지 높이기로 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외 환경 속에서도 고객 기반과 플랫폼 역량을 바탕으로 전 부문의 고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성장을 기반으로 포용금융을 확대하고 AI 기술 접목과 글로벌 진출을 통해 고객에게 첫 번째로 선택받는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의 올해 3분기 실적은 어때?
카카오뱅크는 올해 3분기에도 두 자릿수 이익 증가세를 이어가며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어요. 2026년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69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2% 증가했으며, 3분기 순이익은 1417억원으로 1년 전보다 27.2% 늘어났어요. 또한 3분기 누적 영업수익은 2조5292억원(8.7% 증가), 영업이익은 5434억원(7.8% 증가)을 기록했어요.
실적이 잘 나온 특별한 이유가 있어?
개인사업자(SOHO) 대출과 수신이 함께 늘어난 점이 실적 성장을 이끌었어요. 가계대출 증가세가 둔화되는 상황에서도 개인사업자 대출이 늘어나며 성장을 견인했는데, 올해 여신 순증액의 58%가 개인사업자 대출에서 발생했어요.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전분기보다 3490억원 늘어난 4조360억원으로 4조원을 넘어섰어요. 이와 함께 순이자마진(NIM)도 2.15%를 기록하며 1년 전보다 0.34%포인트 상승했어요.
대출 말고 다른 수익이나 고객 지표는 어떠니?
비이자수익이 전체 영업수익의 35%를 차지하며 고른 성장을 보였고, 고객 기반도 확대되었어요. 3분기 누적 비이자수익은 888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 늘었으며, 그중 수수료·플랫폼 수익은 2563억원으로 10.9% 증가했어요. 고객 지표를 보면 3분기 말 고객 수는 2794만 명으로 1년 새 170만 명 늘어났고,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2057만 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어요.
카카오뱅크가 앞으로 계획하고 있는 사업은 뭐야?
글로벌 진출과 신규 서비스 출시를 통해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도약할 계획이에요. 태국 SCBX와 준비 중인 가상은행 '뱅크X'는 내년 상반기에 출범할 예정이며, 12월에는 'AI 소비 분석'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에요.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외 환경 속에서도 고객 기반과 플랫폼 역량을 바탕으로 전 부문의 고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성장을 기반으로 포용금융을 확대하고 AI 기술 접목과 글로벌 진출을 통해 고객에게 첫 번째로 선택받는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라고 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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