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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내년 SOHO대출 2조 이상 순증…법인대출도 개시"
이세정 기자
2026-10-30 17:44:12
500조 SOHO 시장 중 비대면 10조 미만…담보·보증 중심의 보수적 여신 운용
이 기사는 2026-10-30 16:44:12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제공=케이뱅크)

[딜사이트 이세정 기자] 케이뱅크가 내년 개인사업자(SOHO)대출을 2조원 이상 늘리고 중소기업(SME) 금융시장에도 본격 진출한다. 가계대출 규제로 성장에 제약이 생긴 상황에서 기업금융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다만 경기 변동에 민감한 SOHO대출의 특성을 고려해 담보·보증대출을 중심으로 자산을 확대하고 건전성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민찬 케이뱅크 코퍼레이트그룹장은 30일 열린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내년 SOHO대출이 2조원 이상 순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 그룹장은 "부동산담보대출 등 상품 라인업 확대로 취급 범위가 넓어지고 있는 데다, 약 500조원 규모의 SOHO대출 시장에서 비대면 대출은 10조원에도 미치지 못한다"며 "비대면 시장의 성장 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대출상품의 취급 범위도 넓히고 있다. 케이뱅크는 이달 SOHO 부동산담보대출의 담보 대상을 기존 아파트에서 공동주택과 상업용 부동산으로 확대했다. 대출 자금 용도 역시 운전자금뿐 아니라 시설자금까지 확대했다.


다만 신규 상품의 실적 기여도는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김 그룹장은 "상품 출시 일정이 일부 지연되면서 10월에야 정상적으로 출시했다"며 "시설자금과 상업용 부동산 담보대출 등의 성과는 4분기 실적을 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케이뱅크는 SOHO를 넘어 SME 금융시장으로도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대표적으로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완전 비대면 대출상품을 내년 6월 출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초기에는 보증서대출과 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상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김 그룹장은 "자동화된 심사 역량을 갖추는 데 시간이 필요한 만큼 보증서와 담보대출 상품을 우선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자본적정성도 철저하게 관리한다는 전략이다. 케이뱅크는 담보·보증대출 중심의 자산 구성이 위험가중자산(RWA) 증가 부담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 그룹장은 "담보와 보증서대출로만 자산이 구성된다면 RWA는 20% 이하로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육두수 케이뱅크 최고리스크책임자(CRO)도 자본 여력에 대해 "현재 보통주자본(CET1)비율이 높은 수준이어서 내년에도 충분한 여력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케이뱅크의 올해 3분기 말 보통주자본비율은 17.67%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RWA는 13조15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180억원 증가했다.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전분기 18.08%에서 0.41%포인트 하락했지만, 시중은행 등과 비교해도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건전성 관리 역시 주요 과제로 꼽힌다. 육 CRO는 "SOHO대출은 개인대출보다 경기나 금리 변동성에 민감한 특성이 있다"며 "가계대출보다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기조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육 CRO는 "우량 차주의 신규 유입과 담보 관리로 건전성 지표를 관리 중"이라며 "내부 자료 상SOHO대출 연체율이 낮은 수준이고 향후 크게 높아질 가능성도 크지 않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케이뱅크의 올해 3분기 말 SOHO대출 잔액은 3조6370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9280억원) 대비 89% 증가했다. 전체 여신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8%에서 17.7%로 확대됐다. 같은 기간 SOHO대출 연체율은 0.62%에서 0.55%로 낮아졌다.


다만 전체 여신의 대손비용 부담은 커지고 있다. 케이뱅크의 3분기 누적 대손비용률은 1.12%로 전분기보다 0.04%포인트 상승했다. 이에 대해 육 CRO는 "올해 들어 대손비용률이 높아지는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연말에는 1% 초반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케이뱅크는 기업대출 확대와 함께 SOHO 고객의 저원가성 수신 확보에도 나선다. SOHO 전용 금융서비스인 '사장님홈'을 중심으로 대출과 계좌, 카드 등 금융상품을 연계해 고객의 주거래화를 확대하고 저원가성 수신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김 그룹장은 "사장님홈 방문자가 50만명을 넘어섰으며, 전용 계좌 약 15만좌가 개설됐다"며 "계좌당 평균 잔액은 70만~80만원 수준으로 내년에도 사업자 계좌 확대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케이뱅크는 이달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와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제휴 계약을 내년 10월까지 1년 연장했다. 향후 법인 가상자산 거래가 제도화되면 기존 개인 고객 중심의 협력 범위를 법인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케이뱅크가 내년에 SOHO 대출이랑 법인 대출 쪽으로 사업을 넓힌다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계획이야?
내년 SOHO 대출을 2조원 이상 늘리고, 6월에는 법인 고객을 위한 완전 비대면 대출상품 출시를 추진할 계획이에요. SOHO 대출은 부동산담보대출의 대상을 기존 아파트에서 공동주택과 상업용 부동산으로 확대했으며, 대출 자금 용도도 운전자금에서 시설자금까지 넓혔어요. 법인 대출은 초기에는 보증서대출과 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상품을 공급할 예정이에요. 김민찬 케이뱅크 코퍼레이트그룹장은 "내년 SOHO대출이 2조원 이상 순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어요.
지금 케이뱅크의 SOHO 대출 규모랑 연체율 같은 건 어때? 건전성 관리는 잘 되고 있어?
케이뱅크의 올해 3분기 말 SOHO 대출 잔액은 3조6370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9280억원 대비 89% 증가했어요. 전체 여신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0.8%→17.7%로 확대되었고요. 연체율은 0.62%→0.55%로 낮아졌어요. 육두수 케이뱅크 최고리스크책임자(CRO)는 "SOHO대출은 개인대출보다 경기나 금리 변동성에 민감한 특성이 있다"며 "가계대출보다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기조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어요.
사업을 늘리면 리스크가 커질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자본 여력이나 대손비용은 괜찮은 거야?
케이뱅크는 충분한 자본 여력을 갖추고 있으며 대손비용도 관리 중이에요. 올해 3분기 말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17.67%로, 전분기 18.08%에서 0.41%포인트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요. 위험가중자산(RWA)은 13조15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180억원 증가했어요. 3분기 누적 대손비용률은 1.12%로 전분기보다 0.04%포인트 상승했는데, 이에 대해 육두수 CRO는 "올해 들어 대손비용률이 높아지는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연말에는 1% 초반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진단했어요.
SOHO 고객을 위한 다른 서비스나 다른 협력 소식도 있어?
SOHO 전용 금융서비스인 '사장님홈'을 통해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고, 업비트와의 제휴도 연장했어요. '사장님홈' 방문자는 50만명을 넘어섰으며, 전용 계좌는 약 15만좌가 개설되었어요. 계좌당 평균 잔액은 70만~80만원 수준이에요. 한편, 케이뱅크는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와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제휴 계약을 내년 10월까지 1년 연장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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