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진호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글로벌 지역에서 이스라엘 테바 파마슈티컬스(테바)와의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2종에 대한 상업화 계약을 추가로 체결하면서 총 6종 물질한 북미 시장 진출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됐다.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테바와 ‘렌플렉시스’와 '에티코보' 등 2종의 자가면역치료제에 대한 미국 내 상업화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고 3일 공시했다. 이번 판매 계약은 계약금 7500만달러(약 1006억원)와 마일스톤 등 총 4억2000만달러(약 5632억원) 규모이며 기타 세부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삼성바이오에피스와 테바가 맺은 계약의 대상 제품인 렌플렉시스는 미국 얀센이 개발한 레미케이드(성분명 인플릭시맙)의 바이오시밀러이며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류마티스관절염 등의 적응증을 가지고 있다. 또 에티코보는 미국 암젠의 엔브렐(성분명 에타너셉트) 바이오시밀러로 건선과 건선성 관절염 등에 쓰이는 약물이다.
양 사는 이미 지난해 4월 공동으로 미국에서 솔리리스(성분명 에쿨리주맙·발작성 야간혈색소뇨증) 바이오시밀러인 ‘에피스클리’의 판매를 시작했다. 올해 7월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트·안과질환) 바이오시밀러 ‘오퓨비즈’에 대해 캐나다 대상 판매 협력 계약을 맺기도 했다.
또 지난달 삼성바이오에피스와 테바는 ▲파센라(성분명 벤라리주맙·천식) 바이오시밀러 ‘SB41’ ▲일라리스(성분명 카나키누맙·유전성 재발열 증후군) 바이오시밀러 'SB44' 등 2종에 대해 미국과 유럽, 캐나다 등 글로벌 지역을 대상으로 상업화 파트너십 계약도 체결했다. 올해 들어 양 사간 협력 체계가 굳건해 지고 있다는 평가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측은 “이번 계약으로 특히 북아메리카(북미) 지역에서의 바이오시밀러 상업화 관련 테바와의 파트너십이 크게 강화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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