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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본업 살아나고 재무 가벼워졌다
이우찬 기자
2026-11-02 17:58:11
철강 영업익 4개 분기 만에 4000억…순차입금 4.3조 감축, 퓨처엠 지분 매각 전 자사주 매입·소각
이 기사는 2026-11-02 17:58:11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제공=포스코그룹)

[딜사이트 이우찬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본업인 철강사업을 앞세워 실적 개선세를 이어갔다. 자산 유동화를 통한 재무구조 건전화에도 속도를 냈다.


포스코홀딩스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조1410억원, 영업이익 9450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48% 증가했다. 철강 사업회사 포스코는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9조9570억원, 455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 4.6%로 전 분기(2.9%)대비 1.7%포인트 상승했다. 4개 분기 만에 4000억원대 이익을 찍었다.


노성래 포스코 마케팅전략실장은 이날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2027년 철강 수요는 전반적인 침체에도 산업별 차별화가 나타나며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며 “자동차는 감소세에서 벗어나고 조선은 건조량 증가에 따라 수요가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전력·데이터센터·반도체 공장 등 신성장 산업과 에너지 인프라 투자 확대가 철강 수요를 뒷받침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국내 건설경기 회복은 더디고 가전 수요도 올해와 비슷한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노 실장은 “원료탄 가격 강세와 환율 하락, 고로 개수 등 대내외 변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수익성 중심의 제품 포트폴리오 운영에 집중하겠다”며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가격 인상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는 등 수익성 방어에 나설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3분기 자산 유동화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성과도 공유했다. 포스코는 우리금융지주 지분 2.7%를 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해 7000억원가량을 현금화했다. 포스코홀딩스는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코DX 지분 일부를 매각해 약 2조5000억원을 조달했다. 9월 말 포스코홀딩스의 연결기준 순차입금은 11조8370억원이다. 6월 말보다 4조2690억원을 줄였다.

실적 개선과 자산 유동화에 힘입어 주주가치 제고 계획을 조기에 실행한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포스코인터와 포스코DX 자산 유동화 자금의 10%를 자사주 매입과 소각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시장과 소통했다”며 “포스코퓨처엠 지분 매각 이후 실행할 예정이었으나 포스코퓨처엠 지분 유동화와 관계 없이 올해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진행하겠다”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포스코홀딩스의 자산가치를 고려하면 주가는 저평가 구간에 있다”며 “신속하게 주주환원을 실행하는 것이 주주이익에 부합한다고 판단했다”고 부연했다. 포스코홀딩스는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한시적으로 차입금 감축에 재원을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3분기 미래 성장 기반 확대에도 공들였다. 철강부문에서는 광양에 총 4800억원을 투자해 연산 45만톤의 최신 용융아연도금강판 공장(8CGL)을 착공했다. 2028년 준공 예정으로 SUV, RV 등 자동차 대형화 트렌드에 대응하고 탄소 저감 시장 거점으로 활용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국 펜실베니아주 코드(Chord)가 보유한 셰일가스 자산 지분 100% 인수계약을 체결했다. LNG 환산 기준 연간 약 100만톤의 생산 물량을 확보하며 수익구조를 강화했다. 포스코퓨처엠은 포항 삼원계 양극재 설비를 리튬인산철(LFP) 체제로 전환하며 ESS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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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3분기 연결기준 실적. (그래픽=챗GPT)
포스코홀딩스 3분기 실적은 어때? 매출이랑 영업이익이 얼마나 나왔어?
포스코홀딩스의 3분기 매출은 19조1410억원, 영업이익은 9450억원이에요.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48% 증가했어요. 철강 사업을 담당하는 포스코는 매출 9조9570억원, 영업이익 4550억원을 기록했어요. 포스코의 영업이익률은 4.6%로 전 분기(2.9%) 대비 1.7%포인트 상승하며 4개 분기 만에 4000억원대 이익을 달성했어요.
재무구조도 개선되었다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변화가 있었어?
자산 유동화를 통해 순차입금을 크게 줄이며 재무구조를 건전하게 만들었어요. 포스코는 우리금융지주 지분 2.7%를 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해 약 7000억원을 현금화했고, 포스코홀딩스는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코DX 지분 일부를 매각해 약 2조5000억원을 조달했어요. 이에 따라 9월 말 기준 포스코홀딩스의 연결기준 순차입금은 11조8370억원으로, 6월 말보다 4조2690억원 줄어들었어요.
주주들을 위한 계획도 따로 있어? 자사주 매입 같은 거 말이야.
네, 자산 유동화로 확보한 자금을 활용해 주주가치 제고 계획을 조기에 실행할 예정이에요. 포스코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코DX 자산 유동화 자금의 10%를 자사주 매입과 소각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해요. 포스코퓨처엠 지분 유동화 여부와 관계없이 올해 중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진행할 예정이에요. 관계자는 "포스코홀딩스의 자산가치를 고려하면 주가는 저평가 구간에 있다"며 "신속하게 주주환원을 실행하는 것이 주주이익에 부합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어요.
앞으로 철강 수요는 어떨 것 같고, 다른 사업들은 어떻게 준비하고 있어?
철강 수요는 산업별로 차이가 있지만 전반적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돼요. 노성래 포스코 마케팅전략실장은 "2027년 철강 수요는 전반적인 침체에도 산업별 차별화가 나타나며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며 "자동차는 감소세에서 벗어나고 조선은 건조량 증가에 따라 수요가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어요. 또한 전력·데이터센터·반도체 공장 등 신성장 산업과 에너지 인프라 투자 확대가 철강 수요를 뒷받침할 것으로 내다봤어요. 이와 함께 포스코는 광양에 4800억원을 투자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최신 용융아연도금강판 공장(8CGL)을 착공했고,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국 셰일가스 자산 지분 100%를 인수했으며, 포스코퓨처엠은 LFP 체제로의 전환을 통해 ESS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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