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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주택 수익성 회복…해외 토목 비용 부담 상쇄
최지혜 기자
2026-10-30 17:51:34
건축·주택 누적 원가율 개선…연간 영업이익 목표 달성 '자신감'
이 기사는 2026-10-30 16:51:34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현대건설. (그래픽=딜사이트DB)

[딜사이트 최지혜 기자] 현대건설이 주택 부문의 수익성 회복을 바탕으로 해외 토목·플랜트 현장의 비용 부담을 상쇄했다. 최근 착공한 주택 현장의 매출 비중이 높아지면서 원가율 개선을 이끌었다. 토목과 플랜트 부문의 누적 원가율은 여전히 매출액을 웃돌지만, 회사는 관련 비용을 고려해 설정한 연간 영업이익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현대건설은 30일 올해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누적 매출 19조3642억원, 영업이익 664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8%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4.4% 증가했다. 연간 영업이익 목표인 8000억원 대비 달성률은 83.1%다.


현대건설은 3분기 매출 감소에도 원가율을 잡으며 내실을 챙겼다. 연결 누적 매출원가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 94.0%에서 올해 92.0%로 2.0%포인트 개선됐다. 매출총이익은 1조5421억원으로 12.4%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2.3%에서 3.4%로 상승했다.


수익성 회복의 중심인 주택 부문은 최근 착공한 현장의 매출 비중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이형석 현대건설 재경본부장(CFO) 전무는 “2023년 이후 착공한 현장의 매출 비중이 지난해 말 46% 수준에서 올해 9월 말 기준 76%까지 올라갔다”고 설명했다.


실제 현대건설의 원가율을 부문별로 보면 건축·주택의 개선과 토목·플랜트의 부담이 엇갈렸다. 건축·주택 원가율은 95.0%에서 89.8%로 개선된 반면 토목은 92.4%에서 101.3%, 플랜트·뉴에너지는 99.2%에서 100.6%로 상승했다.


현대건설은 별도 주택 부문의 3분기 원가율 86.4%를 현재의 정상적인 수익성 수준으로 제시했다. 2분기에는 일부 현장의 원가율 개선 효과가 누적으로 반영됐지만, 3분기는 해당 효과와 구분해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건축 부문에서는 국내 데이터센터 매출 확대와 싱가포르 현장의 공기 단축 인센티브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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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3분기 매출원가율 현황. (사진=현대건설 제공)

토목 부문에서는 해외 현장 비용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지난 2분기 콜롬비아 하수처리장 관련 중재 패소 비용에 이어 3분기에는 싱가포르 남북도로 현장에서 약 800억원의 추가 원가를 반영했다. 도심지 공사 과정에서 당초 설계와 예상보다 비용이 늘어난 영향이다.


이 전무는 “이번 3분기에 예상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원가율을 조정했다”며 “아직 공사가 진행 중이어서 앞으로 추가 비용이 전혀 없다고 말씀드리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토목 부문의 누적 원가율은 약 95% 수준으로 집계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의 누적 원가율도 전년 동기 93.6%에서 올해 90.3%로 개선됐다. 건축·주택 원가율이 91.9%에서 85.7%로 6.2%포인트 낮아지며 개선을 주도했다. 현대차 안성센터와 화성 기아 공장 등 수익성이 양호한 그룹사 공사의 매출 확대가 영향을 미쳤다.


현대엔지니어링의 플랜트·인프라 부문의 누적 원가율은 94.3%로 전년 동기 대비 1.6%포인트 낮아졌다. 다만 샤힌 프로젝트의 공정 촉진 비용과 솔로몬제도 수력발전 현장의 원가 상승은 부담으로 작용했다. 솔로몬제도 현장에서는 430억원의 비용이 반영됐다.


현대건설은 샤힌 등 고원가 플랜트 현장의 비용 부담에도 연간 실적 목표를 유지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샤힌 프로젝트와 해외 일부 플랜트 현장의 공정 촉진 비용은 최초 가이던스 수립 단계에서 충분히 반영했다”며 “연간 가이던스는 무난하게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건설의 올해 3분기 실적은 어때?
매출은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늘어나며 내실을 챙겼어요. 연결기준 누적 매출은 19조 3642억원, 영업이익은 6645억원을 기록했어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8%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4.4% 증가했어요. 연간 영업이익 목표인 8000억원 대비 달성률은 83.1%예요.
원가율은 어떻게 변했고, 부문별로 차이가 있어?
전체적인 원가율은 개선되었지만, 부문별로 차이가 나타나고 있어요. 연결 누적 매출원가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 94.0% $ ightarrow$ 올해 92.0%로 2.0%포인트 개선됐어요. 하지만 부문별로 보면 건축·주택 원가율은 95.0% $ ightarrow$ 89.8%로 개선된 반면, 토목은 92.4% $ ightarrow$ 101.3%, 플랜트·뉴에너지는 99.2% $ ightarrow$ 100.6%로 상승했어요.
주택 부문 수익성은 왜 좋아졌고, 토목 부문은 왜 비용이 늘어난 거야?
주택 부문은 최근 착공한 현장의 매출 비중이 높아지면서 수익성이 개선되었고, 토목 부문은 해외 현장 비용이 부담이 되었어요. 주택 부문의 경우, 이형석 현대건설 재경본부장(CFO) 전무에 따르면 2023년 이후 착공한 현장의 매출 비중이 지난해 말 46% 수준에서 올해 9월 말 기준 76%까지 올라갔어요. 건축 부문에서는 국내 데이터센터 매출 확대와 싱가포르 현장의 공기 단축 인센티브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어요. 반면 토목 부문은 지난 2분기 콜롬비아 하수처리장 관련 중재 패소 비용에 이어, 3분기에는 싱가포르 남북도로 현장에서 약 800억원의 추가 원가를 반영했어요. 이는 도심지 공사 과정에서 당초 설계와 예상보다 비용이 늘어난 영향이에요.
현대엔지니어링의 실적은 어때? 그리고 현대건설의 향후 전망은?
현대엔지니어링도 원가율이 개선되었으며, 현대건설은 연간 목표 달성을 무난하게 할 것으로 보고 있어요. 현대엔지니어링의 누적 원가율은 전년 동기 93.6% $ ightarrow$ 90.3%로 개선됐어요. 건축·주택 원가율은 91.9% $ ightarrow$ 85.7%로 6.2%포인트 낮아졌고, 플랜트·인프라 부문의 누적 원가율은 94.3%로 전년 동기 대비 1.6%포인트 낮아졌어요. 현대건설 관계자는 “샤힌 프로젝트와 해외 일부 플랜트 현장의 공정 촉진 비용은 최초 가이던스 수립 단계에서 충분히 반영했다”며 “연간 가이던스는 무난하게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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