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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사장님 대출' 키우니 3분기 순익 119% 급증
이세정 기자
2026-10-30 14:43:07
기업대출 89% 증가에 이자이익 확대…누적 순익 1021억, 3년 연속 1천억 돌파
케이뱅크 사옥. (출처=케이뱅크)

[딜사이트 이세정 기자] 케이뱅크가 개인사업자대출 확대에 힘입어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을 두 배 이상 끌어올렸다. 가계대출 확대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여신 성장의 무게추를 기업금융으로 옮긴 전략이 이자이익 증가로 이어졌다.


케이뱅크는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4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3분기 말 기준 케이뱅크의 고객 수는 1688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91만명 증가했다. 수신 잔액은 29조3900억원, 여신 잔액은 20조5800억원으로 집계됐다.


수신 잔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 감소했지만 전분기 대비 약 10% 늘었다. 증시로의 자금 이동에 따른 '머니무브' 현상과 가상자산 예치금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수신 규모가 줄었지만, '코드K 정기예금'과 시즌제 상품인 '궁금한 적금' 등의 판매가 성과를 냈다.


여신 잔액은 처음으로 20조원을 돌파했다. 가계대출 관리 기조 속에서 기업대출이 전체 여신 성장을 주도했다. 기업대출 잔액은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했으며, 전체 여신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7.7%까지 확대됐다. 특히 올해 여신 잔액 증가분의 절반 이상을 기업대출이 차지하면서 기업금융이 새로운 성장축으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


개인사업자대출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케이뱅크는 올해 3분기까지 국내 은행권 전체 개인사업자대출 순증액의 33.1%를 차지했다. 2022년 보증대출 상품 출시 이후 개인사업자대출 누적 공급액은 5조원을 넘어섰다. 올해 들어 3분기까지 공급한 금액만 2조1000억원에 달한다.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은 0.55%를 기록했다.

기업금융 확대는 이자이익 증가로 이어졌다. 케이뱅크의 3분기 대출이자이익은 13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6.7% 증가했다. 개인사업자대출을 중심으로 여신자산이 늘어나면서 이자수익이 확대된 영향이다.


수익성 지표도 개선됐다. 누적 기준 순이자마진(NIM)은 전년 동기 1.38%에서 올해 1.60%로 0.22%포인트 상승했다. 수신 조달비용 증가와 운용수익 감소 등 부담 요인에도 수익성을 끌어올린 것이다. 비이자이익 역시 대출채권 매각이익과 유가증권 관련 수익 증가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8.3% 늘어난 26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021억원으로 집계됐다. 케이뱅크가 3분기 누적 순이익 1000억원대를 달성한 것은 3년 연속이다.


다만 자산건전성 지표는 소폭 악화됐다. 3분기 말 연체율은 0.62%로 전분기(0.60%)보다 0.02%포인트 상승했다. 고정이하여신(NPL)비율도 같은 기간 0.59%에서 0.60%로 0.01%포인트 높아졌다. 대손비용률은 1.12%로 전분기 대비 0.4%포인트 오르며 대손 부담이 확대됐다.


케이뱅크는 대외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대손충당금을 적립하는 등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3분기 말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9.59%로 집계됐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변동성이 높은 외부 환경 속에서도 개인사업자대출의 꾸준한 상승세를 기반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9%의 높은 이익 성장률을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기업금융 시장 확대와 외부 플랫폼 협업 등을 통해 고객 저변을 넓히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케이뱅크의 올해 3분기 실적이 엄청 좋아졌다는데, 구체적으로 어때?
케이뱅크의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은 4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했어요. 3분기 말 기준 고객 수는 1688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91만명 늘어났고,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021억원을 기록하며 3년 연속 1000억원대를 달성했어요.
이익이 이렇게 많이 늘어난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
개인사업자대출을 중심으로 한 기업금융 성장이 주요 원인이에요. 가계대출 관리가 엄격해진 상황에서 기업대출이 전체 여신 성장을 주도했어요. 기업대출 잔액은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하며 전체 여신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7.7%까지 확대됐고, 특히 올해 여신 잔액 증가분의 절반 이상을 기업대출이 차지했어요. 개인사업자대출은 올해 3분기까지 2조1000억원을 공급하며 성장을 이끌었어요.
수익성이나 자산 건전성 지표는 어때?
수익성 지표는 개선되었지만, 자산 건전성 지표는 소폭 악화되었어요. 순이자마진(NIM)은 전년 동기 1.38%에서 1.60%로 0.22%p 상승했고, 비이자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28.3% 늘어난 269억원을 기록했어요. 반면, 3분기 말 연체율은 0.62%로 전분기(0.60%)보다 0.02%p 상승했고, 고정이하여신(NPL) 비율도 0.59%에서 0.60%로 0.01%p 높아졌어요. 대손비용률은 1.12%로 전분기 대비 0.4%p 오르며 대손 부담이 확대되었어요.
케이뱅크는 앞으로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어?
기업금융 시장 확대와 외부 플랫폼 협업을 통해 고객 저변을 넓히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에요. 케이뱅크 관계자는 "변동성이 높은 외부 환경 속에서도 개인사업자대출의 꾸준한 상승세를 기반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9%의 높은 이익 성장률을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기업금융 시장 확대와 외부 플랫폼 협업 등을 통해 고객 저변을 넓히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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