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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RK현산, 목동11단지 승부수…“분담금까지 수주 경쟁력”
배지원 기자
2026-10-27 18:00:28
11월 2일 목동 아이파크 라운지 개관…항공기 소음 대응 창호·VR 조망 체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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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목동 아이파크 라운지 내부 모습 (제공=IPARK현대산업개발)

[딜사이트 배지원 기자] IPARK현대산업개발이 목동11단지를 내년 최대 전략사업지로 삼고 수주 준비에 나선다. 목동 재건축 시장에서 선택과 집중 전략을 추진하는 한편, 소유주들이 주거 성능과 미래 생활환경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체험형 라운지를 선보인다. 수주 경쟁에서는 외관과 커뮤니티 시설뿐 아니라 소유주의 분담금에 영향을 미치는 사업조건을 주요 경쟁력으로 내세울 방침이다.


27일 IPARK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회사는 오는 11월 2일 서울 구로구에 ‘목동 아이파크 라운지’를 연다. 주거개발 경험과 도시기획 역량을 소개하고, 목동에 적용할 주거 상품과 공간 구상을 소유주들에게 알리는 공간이다.


현재 목동 재건축 시장에서 주목하는 사업지는 11단지다. 구로구에서 양천구로 이어지는 목동의 관문에 위치한 데다 계남공원과 인접하고 초·중·고교를 품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회사는 이러한 입지 특성을 반영해 목동을 대표하는 단지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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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목동 아이파크 라운지 내부 모습 (사진=배지원 기자)

IPARK현대산업개발 측은 목동11단지를 내년 최대 전략사업지로 꼽으며 경쟁입찰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공사 선정까지 준비할 시간이 남아 있는 만큼 소유주 요구와 단지 특성을 반영한 제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수주 경쟁의 핵심으로는 상품성과 함께 사업조건을 제시했다. 외관 설계와 해외 설계사 참여, 커뮤니티 시설 등도 중요하지만 소유주 입장에서는 이주비를 비롯한 금융조건과 최종 분담금이 주요 판단 기준이 된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재무 여력을 바탕으로 사업조건을 차별화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목동 아이파크 라운지는 이 같은 수주 전략을 알리는 접점이 될 전망이다. 고급스러운 전시 공간을 조성하는 데 더해, 소유주가 주거 성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에 무게를 뒀다. 라운지 운영의 핵심을 ‘체험’으로 설명하며 목동 주민들의 생활과 맞닿은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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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목동 아이파크 라운지 내부 모습 (제공=IPARK현대산업개발)

대표적인 요소는 항공기 소음에 대응하기 위한 창호다. 항공기 운항 소음으로 불편을 겪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3중유리를 적용한 시스템 단창을 소개한다. 주거 전시관에 창호를 배치한 것도 디자인뿐 아니라 실제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주거 성능을 보여주기 위한 취지다. 실내 공기정화 시스템 역시 주요 주거 상품으로 제시했다.


향후에는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조망 체험도 선보일 계획이다. 소유주가 지상에서 확인하기 어려운 고층부의 시야와 공원 조망 등을 가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헬스케어와 반려견 관련 콘텐츠도 검토하고 있다. 라운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소유주들이 반복해서 방문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내부는 브랜드 전시와 모형, 프레젠테이션존, 콘텐츠존, 카페 라운지 등으로 구성된다. 리셉션존에는 붉은색 안내데스크와 곡선형 벽면, HDC그룹 심볼을 형상화한 무늬를 배치했다. 브랜드존에서는 회사의 주요 사업과 주거개발 경험을 소개하고, 모형존에서는 목동에 제시하는 공간 구상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프레젠테이션존은 화면을 중심으로 좌석을 배치해 전시 내용과 목동의 미래 구상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콘텐츠존과 카페 라운지에는 우드톤 마감과 실내 식재를 적용했다. 카페 라운지 벽면에는 ‘집 밖에서 집 안으로 이어지는 모든 여정을 하나의 공간 경험으로 설계합니다’라는 문구를 담았다.


브랜드 전략에서는 아이파크 단일 브랜드를 유지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 IPARK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목동11단지 소유주들의 요구와 단지 특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제안할 계획”이라며 “다만 아직까지 별도 하이엔드 브랜드 도입 여부를 확정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용산 사업 수주 당시 ‘더라인330’을 제안한 사례를 언급하며 단지별 특성을 반영한 명칭과 상품 제안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최종 단지 명칭은 관리처분 단계에서 소유주들의 선택을 거치게 된다는 입장이다.


인공지능(AI)과 로봇 등 기술 적용도 검토한다. 주차와 전기차 관련 서비스 등을 살펴보고 있으며, 실제 사업 진행 시점의 기술 수준과 제도에 맞춰 제안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현산 관계자는 “IPARK가 가진 역량을 목동의 지역적 특색에 맞춰 온전히 더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며 “주거 기획과 설계·시공부터 도시개발과 운영까지 디벨로퍼로서 목동이 그리는 새로운 삶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IPARK현대산업개발이 목동11단지 재건축 수주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어?
내년 최대 전략사업지로 삼고 본격적인 수주 준비에 나설 계획이에요. 오는 11월 2일 서울 구로구에 ‘목동 아이파크 라운지’를 열어서 IPARK현대산업개발의 주거개발 경험과 도시기획 역량을 소개하고, 목동에 적용할 주거 상품과 공간 구상을 소유주들에게 알릴 예정이에요.
수주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어떤 전략을 내세우고 있는 거야?
상품성과 더불어 소유주의 분담금에 영향을 미치는 사업조건을 주요 경쟁력으로 내세울 방침이에요. 외관 설계나 커뮤니티 시설도 중요하지만, 이주비를 포함한 금융조건과 최종 분담금이 소유주의 주요 판단 기준이라는 점을 고려해 재무 여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사업조건을 준비하고 있어요.
목동 아이파크 라운지에서는 어떤 것들을 체험해 볼 수 있어?
소유주가 주거 성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요. 항공기 소음에 대응하기 위한 3중유리 시스템 단창과 실내 공기정화 시스템을 소개하며, 향후에는 VR을 활용한 조망 체험도 선보일 계획이에요. 이 외에도 헬스케어, 반려견 관련 콘텐츠를 검토 중이며, AI와 로봇 기술을 활용한 주차 및 전기차 관련 서비스도 검토 대상에 포함되어 있어요.
브랜드 명칭이나 하이엔드 브랜드 도입 계획은 어떻게 돼?
현재 아이파크 단일 브랜드를 유지한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으며, 별도의 하이엔드 브랜드 도입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어요. 최종 단지 명칭은 관리처분 단계에서 소유주들의 선택을 거쳐 결정될 예정이에요. IPARK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IPARK가 가진 역량을 목동의 지역적 특색에 맞춰 온전히 더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며 “주거 기획과 설계·시공부터 도시개발과 운영까지 디벨로퍼로서 목동이 그리는 새로운 삶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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