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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고수익 신제품 가세…분기 역대 최대 실적
방태식 기자
2026-10-27 13:59:43
3Q 매출 1조5755억, 전년比 53.1%↑…“R&D 투자에도 최대 영업익”
셀트리온 3분기 잠정실적 현황 (3).png
셀트리온 2026년 3분기 잠정 실적 현황. (그래픽=이동훈 기자)

[딜사이트 방태식 기자] 셀트리온이 올해 3분기 고수익 신규 바이오시밀러의 판매 확대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했다. 특히 신약과 차세대 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투자를 지속하는 가운데 영업이익도 사상 처음으로 5000억원을 넘어섰다. 회사는 신규 제품의 매출 비중 확대와 미국 시장 공략을 바탕으로 4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올해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조5755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 당기순이익 784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잠정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1%(5465억원)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74.3%(2239억원) 늘었다. 반면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76.4%(2534억원) 줄었다.


이번 실적은 이달 12일 발표한 잠정 실적을 웃도는 수치다. 당시 셀트리온은 매출 1조5000억원, 영업이익 51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으나 이번 발표에서 각각 755억원, 153억원 증가했다. 고수익 신규 제품군의 판매 확대와 제품 구성 개선 효과가 예상보다 크게 반영된 결과라는 회사 측 설명이다.


셀트리온의 호실적은 고수익 신규 바이오시밀러의 매출 확대가 견인했다. 올 3분기 신규 제품군 매출은 90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74% 증가했다. 전체 바이오의약품 매출에서 신규 제품군이 차지하는 비중도 67%로 전년 동기 대비 13%포인트(p) 상승했다. 회사는 올해 말까지 신규 제품군의 매출 비중이 70%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제품별로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와 미국 판매 제품인 '짐펜트라'이 올 3분기 매출 254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 두 제품의 올해 누적 매출은 7104억원으로 연간 매출 1조원 달성이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평가다. 또 다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도 올 3분기 1832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27% 성장했다.

알레르기질환 치료제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의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옴리클로의 올해 누적 매출은 32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2.3% 급증했다. 유럽에서 경쟁 제품보다 먼저 출시한 선점 효과와 주요국 입찰 성과가 매출 확대로 이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현재 옴리클로는 유럽 26개국에서 판매 중이며 스페인에서는 9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 외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앱토즈마'도 최근 미국 대형 의료기업과 단독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판매 채널을 확대했다. 셀트리온은 이를 통해 보험 환급 적용 범위와 병원 공급망을 동시에 확보한 만큼 향후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익성도 크게 개선됐다. 올 3분기 영업이익률은 33.3%로 전년 동기 대비 4%p 상승했다. 고수익 신규 제품군의 매출 비중이 확대된 데다 매출 증가에 따른 고정비 부담 완화가 수익성 개선을 뒷받침했다. 특히 신약과 차세대 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비가 반영됐음에도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반면 올 3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 원·달러 및 원·유로 환율 하락으로 매출채권 등 외화자산에 대한 평가손실이 발생한 영향이다. 다만 셀트리온 측은 해당 손실이 실제 현금 유출을 수반하지 않는 회계상 평가손실이며 현재 환율 수준이 4분기 말까지 유지될 경우 추가 손실은 발생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셀트리온은 4분기에도 신규 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 판매 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기존 바이오시밀러 사업에서 창출한 현금을 바탕으로 항체-약물접합체(ADC) 등 신약 개발에도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다. 수익성 높은 제품의 판매를 확대하는 동시에 차세대 파이프라인을 확보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실적에는 글로벌 직접판매 조직 운영과 신약·차세대 제품 R&D를 위한 투자가 함께 반영돼 있다"며 "미래 성장동력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면서도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고수익 신규 제품의 매출 비중 확대와 옴리클로 미국 출시 등 신규 제품군의 판매 지역 확대를 바탕으로 4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셀트리온의 이번 3분기 실적이 역대 최대라고? 구체적으로 얼마나 나왔어?
셀트리온의 올해 3분기 매출은 1조5755억원, 영업이익은 5253억원, 당기순이익은 784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어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1%(5465억원)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4.3%(2239억원) 늘어났어요. 반면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6.4%(2534억원) 감소했어요.
영업이익이 5000억원을 넘을 정도로 잘 나온 특별한 이유가 있어?
고수익 신규 제품군의 판매 확대와 제품 구성 개선 효과가 크게 반영되었기 때문이에요. 올 3분기 신규 제품군 매출은 90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74% 증가했으며, 전체 바이오의약품 매출에서 신규 제품군이 차지하는 비중도 67%로 전년 동기 대비 13%p 상승했어요. 주요 제품별로는 램시마SC와 짐펜트라의 매출이 25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고, 유플라이마는 1832억원을 기록하며 27% 성장했어요. 또한 옴리클로의 올해 누적 매출은 32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2.3% 급증하며 성장을 이끌었어요.
당기순이익은 왜 전년보다 줄어든 거야?
원·달러 및 원·유로 환율 하락으로 인해 매출채권 등 외화자산에 대한 평가손실이 발생했기 때문이에요. 다만 셀트리온 측은 해당 손실이 실제 현금 유출을 수반하지 않는 회계상 평가손실이며, 현재 환율 수준이 4분기 말까지 유지될 경우 추가 손실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어요.
앞으로 셀트리온은 어떤 전략으로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야?
4분기에도 신규 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 판매 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확보한 현금을 바탕으로 항체-약물접합체(ADC) 등 신약 개발에도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에요.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실적에는 글로벌 직접판매 조직 운영과 신약·차세대 제품 R&D를 위한 투자가 함께 반영돼 있다"며 "미래 성장동력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면서도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어요. 이어 "고수익 신규 제품의 매출 비중 확대와 옴리클로 미국 출시 등 신규 제품군의 판매 지역 확대를 바탕으로 4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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