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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 “해킹 은폐 사실이면 합당한 책임질 것”
최령 기자
2026-10-23 16:09:06
배경훈 부총리 “고의 은폐·조사 방해로 해지하면 회사 귀책”…증거 보전도 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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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이사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종합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회의사중계시스템 캡처)

[딜사이트 최령 기자]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가 해킹 사고 은폐 의혹이 사실로 확인되면 합당한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다만 이용자 위약금 면제 여부에는 사법 당국의 판단과 정부 지침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홍 대표는 2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과기정통부 대상 종합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여야 의원들은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LG유플러스의 해킹 은폐 의혹을 추궁하며 이용자 보호 대책을 요구했다.


이훈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고의적인 은폐가 확인될 경우 번호이동 위약금을 면제할 것인지 물었다. 홍 대표는 고객들에게 불편을 제공한 점에 대해 사과하며 “사법 당국의 판단에 따라서 저희가 조치할 수 있는 모든 고객 보호, 이용자 보호 활동은 꼭 할 것”이라고 답했다. 면제 대상 규모는 현재 판단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수사 결과에 따라서 책임 정도에 따라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도 고의적인 은폐나 조사 방해가 확인되면 위약금을 면제할 것인지 물었다. 홍 대표는 “사법 당국의 판단이 나오고 정부의 지침이 있으면 그에 맞는 합당한 책임을 다 지겠다”고 답했다. 회사 귀책사유가 되는 것 아니냐는 추가 질의에는 사실로 판명된다는 전제 아래 “합당한 저희들의 책임을 반드시 지겠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고의적인 은폐나 조사 방해가 확인되고 그로 인해 불안한 이용자가 계약을 해지한다면 귀책사유는 회사에 있다는 취지로 답했다. 조 의원은 위약금 면제를 포함한 실질적인 피해 구제를 요구했다.


유심 보안 조치 안내도 지적했다. 조 의원은 ‘보다 안전한 통신 서비스 이용을 위해 유심 자동 업데이트를 진행한다’는 안내만으로는 조치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알기 어렵다고 짚었다. 배 부총리는 보다 충실하게 안내하도록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서천호 국민의힘 의원은 이용자 보호 업무 평가의 ‘매우 우수’ 등급을 기업 홍보에 활용한 점을 문제 삼았다. 수사를 받는 상황에서 자숙했어야 한다는 지적에 홍 대표는 “면밀히 살피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개선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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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관희 LG유플러스 CISO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종합감사에서 질의에 대답을 하고있다. (사진=국회의사중계시스템 캡처)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위약금 면제나 소급 환급 등 보호 조치를 재차 요구하고 서버 증거 보전 문제를 추궁했다.


LG유플러스는 두 서버가 이중화 구조로 동기화돼 하나만 이미징해도 분석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 의원은 업무 데이터의 동기화가 해커의 침입 흔적까지 같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지적했다.


또 감염 서버의 이미지를 확보하지 않고 운영체제(OS)를 재설치해 메모리 정보와 로그 등 증거가 소실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홍관희 LG유플러스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는 “보전 조치를 하는 부분에 있어서 미흡했다”며 사과했다. 이중화 구조는 사전에 설명하지 못했지만 수사 시점에는 설명했다는 취지로 답했다.


한편 한 의원은 OS 재설치 작업계획서와 승인 기록, 서비스 전환 로그 등도 제출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미제출 사유를 확인하고 제출 가능한 자료를 신속히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 해킹 은폐 의혹이 사실로 밝혀지면 홍범식 대표가 어떤 입장을 보였어?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는 해킹 사고 은폐 의혹이 사실로 확인되면 합당한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어요. 다만 이용자 위약금 면제 여부에 대해서는 사법 당국의 판단과 정부 지침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유지했어요.
고의적인 은폐가 확인될 경우 이용자 위약금을 면제해 줄 수도 있는 거야?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사법 당국의 판단과 정부의 지침이 있으면 그에 맞는 합당한 책임을 다하겠다고 답했어요. 고객들에게 불편을 제공한 점에 대해 사과하며, 사법 당국의 판단에 따라 할 수 있는 모든 고객 및 이용자 보호 활동은 꼭 하겠다고 말했어요.
해킹 사고 조사 과정에서 증거가 소실되었을 가능성도 제기되었다는데, 어떤 상황이야?
감염 서버의 이미지를 확보하지 않은 채 운영체제(OS)를 재설치하여 메모리 정보와 로그 등 증거가 소실됐을 가능성이 제기되었어요. LG유플러스는 두 서버가 이중화 구조로 동기화되어 있어 하나만 이미징해도 분석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으나, 홍관희 LG유플러스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는 "보전 조치를 하는 부분에 있어서 미흡했다"며 사과했어요.
아직 제출되지 않은 자료들도 있다는데, 앞으로 어떻게 할 계획이야?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는 미제출 사유를 확인하고 제출 가능한 자료를 신속히 제출하겠다고 밝혔어요. 한준호 의원은 OS 재설치 작업계획서와 승인 기록, 서비스 전환 로그 등을 아직 제출받지 못했다고 지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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