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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티노빌리티, 7443억 기술이전…IPO 재도전 '마중물'
방태식 기자
2026-10-15 07:00:00
c-Kit 표적 ADC 'NN3201' 글로벌 판권 이전…기술반환 악재 딛고 상장 재추진
이 기사는 2026-10-14 16:25:50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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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티노빌리티 연구소. (제공=노벨티노빌리티)

[딜사이트 방태식 기자] 노벨티노빌리티가 7000억원대 대규모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기업공개(IPO) 재도전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해 핵심 파이프라인의 기술반환 여파로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자진 철회한 가운데 새로운 사업화 성과를 확보했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계약이 향후 기술성평가 재신청과 상장 절차에서 기업가치를 입증할 주요 근거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노벨티노빌리티는 지난달 30일 c-Kit 표적 항체-약물접합체(ADC) 항암제 후보물질 'NN3201'을 미국 바이오텍에 기술이전했다. 계약 규모는 최대 5억5300만달러(약 7443억원)다.


이번 계약에 따라 파트너사는 NN3201의 전 세계 독점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확보한다. 노벨티노빌리티는 향후 개발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을 비롯해 상업화 이후 매출에 따른 로열티를 지급받을 예정이다. 계약금 등 구체적인 조건은 양사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NN3201은 암세포 표면에 발현되는 수용체 티로신키나아제인 c-Kit을 표적으로 하는 ADC 항암제 후보물질이다. 현재 미국에서 c-Kit 과발현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1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기존 저분자 표적치료제와 달리 세포 외부에 위치한 c-Kit에 결합하는 방식으로 설계돼 돌연변이 종류와 관계없이 항암 효과를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노벨티노빌리티 관계자는 “미국에서 NN3201 1상을 진행하며 안전성 및 내약성 데이터를 확보해 온 것이 이번 계약 체결의 배경이 됐다”며 “파트너사는 다양한 c-Kit 발현 암종에서 돌연변이의 종류와 무관하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과 미충족 의료 수요가 큰 일부 혈액암에서 기존에 존재하지 않던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높게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 기술이전은 노벨티노빌리티가 추진 중인 IPO 재도전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회사는 2024년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에서 A·A등급을 획득하고 지난해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그러나 주요 사업화 성과로 내세웠던 파이프라인 'NN2802'의 기술반환 등 악재가 발생하면서 상장예비심사를 자진 철회했다.

NN2802는 앞서 미국 발렌자바이오에 총 7억3325만달러(약 8800억원) 규모로 기술이전된 후보물질이다. 당시 노벨티노빌리티의 기술력과 사업화 역량을 입증하는 대표적인 성과로 꼽혔다. 그러나 이후 파트너사의 경영권 변동으로 개발이 중단되고 기술반환까지 이뤄지면서 사업화 전략에 차질이 발생했다. 이에 회사는 기존 기술이전 성과를 대체할 새로운 사업화 실적을 확보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번 NN3201 계약은 기술반환으로 불거진 사업화 불확실성을 일부 해소할 계기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시장에서는 임상 단계에 진입한 ADC 후보물질의 글로벌 독점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이전했다는 점에서 외부 파트너사로부터 기술 경쟁력과 사업화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의미가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노벨티노빌리티는 올해 하나증권을 새로운 상장주관사로 선정하며 IPO 재추진에 나선 상태다. 기술성평가 재신청에 앞서 신규 글로벌 기술이전 성과 확보를 주요 과제로 삼아온 만큼 이번 계약을 토대로 상장 준비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번 계약의 선급금이 공개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계약 조건에 대한 신중한 평가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IPO 재추진을 앞두고 기술이전 성과 확보에 무게를 두면서 계약 조건에서 일부 양보한 것 아니냐는 시각이다. 이에 따라 실제 단기 현금 유입 규모와 후속 개발 성과가 이번 계약의 실질적인 가치를 판단할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노벨티노빌리티 관계자는 “이번 기술이전은 회사가 면역질환 전문 회사로 탈바꿈하는 과정에서 비주력 파이프라인의 사업화를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IPO는 중장기 목표로 꾸준히 준비하고 있으며 기술성평가 재신청 시점은 내부 검토를 거쳐 적절한 시기에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벨티노빌리티가 이번에 대규모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다는데, 어떤 내용이야?
노벨티노빌리티가 미국 바이오텍과 NN3201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어요. 계약 규모는 최대 5억 5300만달러(약 7443억원)예요. 파트너사는 NN3201의 전 세계 독점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확보하며, 노벨티노빌리티는 향후 개발 마일스톤과 상업화 이후 매출에 따른 로열티를 받게 돼요.
기술이전된 NN3201은 어떤 약물이고, 어떤 특징이 있어?
NN3201은 c-Kit을 표적으로 하는 ADC 항암제 후보물질이에요. 암세포 표면에 발현되는 수용체 티로신키나아제인 c-Kit을 표적으로 하며, 세포 외부에 위치한 c-Kit에 결합하는 방식으로 설계되어 돌연변이 종류와 관계없이 항암 효과를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해요. 현재 미국에서 c-Kit 과발현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1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어요.
이번 계약이 노벨티노빌리티의 IPO 재도전에 왜 중요한 거야?
이번 계약이 기업가치를 입증할 주요 근거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노벨티노빌리티는 과거 NN2802의 기술반환 여파로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자진 철회한 바 있어요. 시장에서는 임상 단계에 진입한 ADC 후보물질의 독점 권리를 이전했다는 점에서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평가하지만, 계약 조건 중 선급금이 공개되지 않아 실제 단기 현금 유입 규모를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한 시각도 있어요.
노벨티노빌리티는 앞으로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어?
노벨티노빌리티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상장 준비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여요. 노벨티노빌리티 관계자는 “이번 기술이전은 회사가 면역질환 전문 회사로 탈바꿈하는 과정에서 비주력 파이프라인의 사업화를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IPO는 중장기 목표로 꾸준히 준비하고 있으며 기술성평가 재신청 시점은 내부 검토를 거쳐 적절한 시기에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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