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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웅 닥터나우 대표 “약배송 논의 적극 협력할 것”
방태식 기자
2026-10-08 17:48:37
정 대표 "협의체에 데이터·경험 공유"…약사회 “실태 파악·사후평가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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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정진웅 닥터나우 대표와 권영희 대한약사회장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의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대화하고 있다. (제공=뉴스1)

[딜사이트 방태식 기자] 닥터나우가 의약품 배송 확대 논의에 자사 데이터와 운영 경험을 제공하며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코로나19 당시 약배송 서비스를 운영하며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협의체에서 충분한 논의가 이뤄지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반면 대한약사회는 기존 시범사업에 대한 실태 파악과 사후평가가 우선돼야 한다며 전면 확대에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정진웅 닥터나우 대표는 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협의체에서 저희가 가진 데이터와 여태까지의 가이드, 시행착오들을 공유하면서 우려하고 계신 부분들에 대해서 충분한 논의가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국감에서는 약배송 이용자의 추가 비용 부담과 복약지도 방식, 실제 이용계층 등을 둘러싼 질의가 이어졌다. 이만희 보건복지위원장은 정 대표에게 약배송 이용 시 환자가 부담해야 하는 비용과 코로나19 당시 서비스 운영 실적 등을 질의했다.


정 대표는 현재 퀵배송을 통해 약배송이 이뤄져 약 8000원의 비용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환자가 부담하는 약값에 배송비가 추가되는 구조다. 코로나19 당시 닥터나우를 통해 이뤄진 약배송은 약 113만건이라고 밝혔다. 복약지도에 대해서는 약사가 전화로 환자에게 안내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실제 복약지도 이행 여부를 확인할 근거자료를 둘러싼 질의도 나왔다. 이 위원장은 관련 자료가 남아 있지 않아 복약지도가 어떻게 이뤄졌는지 확인하기 어렵다는 취지로 지적했다. 이에 정 대표는 자료를 살펴본 뒤 제출할 수 있는 부분을 제출하겠다고 답했다.


약배송이 의료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을 지원한다는 취지에 부합했는지도 쟁점이 됐다. 이 위원장은 장애인이나 거동불편자 등 취약계층의 이용 비중이 1.9%에 불과하고 주 이용층은 30~50대라고 지적했다. 정 대표는 코로나19 당시 이용자 분포가 해당 지적과 부합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대한약사회는 비대면 약배송 전면 허용에 대해 편의성보다 안전성 검증과 평가가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권영희 대한약사회장은 “시범사업 기간 진료·조제에 대한 실태 파악과 사후평가가 없었다”며 “오배송, 배송지연, 분실 등은 환자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권 회장은 법 시행 전부터 전면 확대 논의를 추진하는 데도 반대 입장을 밝혔다. 정부 발표에 앞서 약사회와 사전 논의가 없었다고 설명하며 제도 시행 이후 실제 이용 현황과 데이터를 평가한 뒤 확대 여부를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협의체를 구성해 논의를 시작해 보겠다는 취지로 발표한 것이라며 관계자들의 의견을 더 정밀하게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약배송 전면 확대를 결정한 것은 아니며 환자와 시민단체가 제기하는 약 수령 불편에 대해 의견을 듣겠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닥터나우가 약배송 확대 논의에 어떻게 참여하겠다는 거야?
닥터나우는 자사의 데이터와 운영 경험을 제공하며 협력하겠다는 입장이에요. 정진웅 닥터나우 대표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협의체에서 저희가 가진 데이터와 여태까지의 가이드, 시행착오들을 공유하면서 우려하고 계신 부분들에 대해서 충분한 논의가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어요.
약배송 비용은 얼마고, 코로나19 때는 얼마나 이용했어?
현재 퀵배송을 통한 약배송 비용은 약 8,000원이에요. 환자가 부담하는 약값에 배송비가 추가되는 구조예요. 한편, 코로나19 당시 닥터나우를 통해 이뤄진 약배송은 약 113만 건이었어요.
약배송 이용자 층이나 복약지도 방식에 대해 어떤 지적이 나왔어?
복약지도는 약사가 전화로 환자에게 안내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수 있어요. 이용자 층과 관련해서는 이만희 보건복지위원장이 장애인이나 거동불편자 등 취약계층의 이용 비중이 1.9%에 불과하고 주 이용층은 30~50대라고 지적했어요. 이에 정진웅 대표는 코로나19 당시 이용자 분포가 해당 지적과 부합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어요.
대한약사회와 정부는 약배송 확대에 대해 어떤 입장이야?
대한약사회는 안전성 검증과 평가가 선행되어야 한다며 전면 확대에 신중한 입장이에요. 권영희 대한약사회장은 "시범사업 기간 진료·조제에 대한 실태 파악과 사후평가가 없었다"며 "오배송, 배송지연, 분실 등은 환자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라고 지적했어요. 이에 대해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협의체를 구성해 관계자들의 의견을 정밀하게 수렴하겠다는 취지이며, 약배송 전면 확대를 결정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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