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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통합 진에어 본사, 부산 이전 어려워"
김정희 기자
2026-10-07 19:12:15
최정호 부사장 국토교통위원회 국감 증인 출석…"부산시 등과 소통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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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호 대한항공 부사장(왼쪽)이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국회의사중계시스템 캡처)

[딜사이트 김정희 기자] 최정호 대한항공 부사장이 7일 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 등 저비용항공사(LCC) 3사의 통합 법인 본사를 부산에 두는 방안에 대해 사실상 선을 그었다.


최 부사장은 이날 국토교통부 등을 대상으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 일반 증인으로 출석해 '통합 LCC 본사가 다른 지역에 있는데 부산을 허브공항이라고 할 수 있느냐'는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통합 진에어의 주요 거점 공항이 인천과 부산, 김포가 될 것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이해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LCC 계열사인 진에어와 에어부산, 에어서울의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3사는 오는 12월 각각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합병안을 승인한 뒤 항공사업법상 합병 인가를 비롯한 관계 당국의 인허가 절차 등을 거쳐 2027년 3월17일 통합 항공사를 출범할 계획이다.


이날 김 의원은 지역 거점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통합 LCC 본사를 부산에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부산 시민들이 느끼는 상실감과 우려 때문에 말씀드리는 것"이라며 "통합 LCC 본사의 부산 설치가 지역 거점 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핵심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최 부사장은 "통합 진에어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항공사로 제대로 성장하고, 부산 공항을 제2의 허브 공항으로 잘 육성하는 것이 저희의 책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본사 소재지보다는 부산공항의 노선과 거점 기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최 부사장은 '통합 LCC 본사는 부산에서 시작해야 한다'는 정동만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도 "부산시를 포함해 많은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정 의원은 2020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추진 당시 산업은행이 지방공항을 기반으로 한 '세컨드 허브' 구축 방안을 제시했던 점을 언급하며 통합 LCC 본사를 부산에 설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LCC 3사 통합은 언제쯤 이루어지는 거야?
2027년 3월 17일에 통합 항공사가 출범할 계획이에요. 대한항공은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 3사의 합병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각각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합병안을 승인할 예정이에요. 이후 항공사업법상 합병 인가 등 관계 당국의 인허가 절차를 거쳐 통합 항공사가 출범하게 돼요.
통합 LCC 본사가 부산에 들어선다는 이야기도 있던데, 사실이야?
본사 소재지가 부산이 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어요.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은 지역 거점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통합 LCC 본사를 부산에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정동만 국민의힘 의원 역시 본사를 부산에 설치해야 한다고 요구했어요. 이에 대해 최정호 대한항공 부사장은 "부산시를 포함해 많은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어요.
부산 공항을 어떻게 운영할 계획인지 궁금해!
부산 공항을 제2의 허브 공항으로 육성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에요. 최정호 대한항공 부사장은 통합 진에어의 주요 거점 공항이 인천과 부산, 김포가 될 것이라고 밝혔어요. 또한 최 부사장은 "통합 진에어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항공사로 제대로 성장하고, 부산 공항을 제2의 허브 공항으로 잘 육성하는 것이 저희의 책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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